오늘 저녁예배 설교 말씀을 들으며, 진정한 가족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족과 부부의 한자어를 조금 바꿔서 해석해 봅니다.
加, 더할 가, 足 발 족(사람수를 뜻하기도 하죠)
가족이란 어떤 상황에서든 같은 생각을 품고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구성원을 늘려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의견이 맞진 않겠죠? 하지만 서로의 즐거움과 아픔 모두 공감하며 맞춰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不 아니 부(불)
언어에서도 부정의 부정은 강한 긍정, 수학에서도 (-) X (-) = (+) 마이너스의 짝수 곱은 (+)가 되죠~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에서 살아온 남녀가 늘 의견을 합치해 감은 당연히 힘들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서로 아니다, 아니다 고집을 부리지만 두 사람이 그 마이너스를 절충해 가면서 (+)를 만들어 가야 할 듯 합니다.
그럼 부부간의 관계, 가족간의 관계는 행복해 지지 않을까요?
삼일교회 공동체는 이런 가족과 부부의 의미를 가지고 (+)를 만들어 가는 구성원들이 많아지길 바래봤습니다.
지난 주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녁예배 때 담임목사님의 축도 때 가슴 찡함을 느꼈습니다.
많은 고통을 가진 삼일교회에 섬김으로 품고자 오신 담임목사님께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부정에 부정 의견이 나오는 부분도 보이지만 딱 짝수만큼만 해 주세요~~
그럼 곱절의 행복한 삼일교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18진 18기(욕 아닙니다)
백종언 형제의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