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삼일결혼예비학교(S.P.A) 3,4,5강 후기

by 우혜정 posted Feb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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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4,15일 삼일 결혼예비학교3, 4,5강 후기를 살짝 남겨봅니다.

3강. 구별된 크리스천 결혼 준비 실전을 통해서 왜 우리 커플에게 결혼을 결심하게 하셨나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전 까지는 그냥 서로가 좋으니까 결혼도 하나 보다 했는데 우리의 결혼을 통해 예수님의 신부로서  온전히 연합하는 것을 훈련하기 위함임을 알았습니다 (아마도 많은 인격의 수양이 필요해서가 아닐까..) 특별히 혼수를 준비할 때 하나님 나라와 세상의 나라를 확연히 구분하여 꼭 필요한가, 중심에 무엇이 있는가 생각해보라는 말씀도 좋았습니다. 소신껏 잘 준비하려다가도 주변 환경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의 휩쓸리기 쉬우므로 꼭 두 사람이 결정하고 두 사람이 사러 가라는 말씀도 중요한 tip이 되었습니다. 결론은 tv도 안사고 쇼파도 안 사기로 했지만 책을 좋아하는 두 사람으로서 식탁 겸 큰 테이블을 두어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누자  결정했습니다.

4강. 신혼부부의 영성이라는 강의에서 인상깊었던 내용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함으로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충분했던 창조의 때와 달리 죄의식과 죄책감. 절대적 열등감이 자리한 타락한 가정에서 우리가 붙들고 기억해야 할 것은 여전히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결혼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나를 채울 수 있다. 계속해서 나를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구원의 확신을 상기시키는 작업들을 통해  계속해서 하나님앞에 나가야 만 서로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습을 알았습니다. 

5강. 신혼부부 잘 싸우기 강의에서는 서로의 기질, 5가지 사랑의 언어 중 상대방의 언어, 나의 사랑의 언어를 알고, 또 서로의 욕구를 앎으로 상대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치약을 짜서 쓰는 습관은 비슷하여 치약을 두 개 살 필요는 없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매일 한번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로 사랑을 표현하기로 했는데 꼭 지켜야 겠습니다.  또 화가 나면 침묵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고쳐야 겠다 결심했습니다.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