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월 10일 3주차 금요일 선교기도회는 김예훈 목사님께서 함께 기도해 주시고 총 135명의 성도들이 나와 함께 기도했습니다.
<말씀과 기도>
1. 말씀(1): 요나4:11 '하나님의 선교'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 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요나서 4:11)
앗수르는 대단한 선교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원수의 나라에 가서 선교사역을 감당하라고 보내신 것입니다. 우리 역시 선교가자 하면 피하고 도망치고 그러다가 마지막에 성령의 이끌리심을 받아서 동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나 역시 피하려고 도망치려고 합니다.
2장에는 도망치다가 물고기에거 잡아먹혀 물고기 뱃 속에서 하는 기도가 나옵니다. 그러나 2장에 회개기도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목숨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기도입니다.
요나서 3장 3~4절에는 사흘거리의 니느웨인데 하루만에 돌아다니며 선포합니다. 딱 해야할 일 중 25%만 감당한 것입니다. 그러나 7,8,9절을 보면 그럼에도 왕과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대단한 회개운동이 벌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선교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주체가 되어야 진짜 선교입니다. 우리가 목에 힘을 주고 해보려고 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4장 1절에서 요나는 그들이 회개하는 것을 보고 싫어하고 성냅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여호와께서 12만명이나 되는데 내가 어찌 아끼지 않겠느냐.라는 말로 요나서는 매듭지어집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선교입니다. 하나님께서 가고자 하는 선교지에 가서 먼저 사역하고 계십니다. 또한 수백년 동안 그 곳에서 눈물흘린 선배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역사에 초대하여 참여하는 것입니다.
2. 기도(1): 선교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고 이미 많은 일들이 일어났으며 또 많은 선배들이 기도의 씨앗을 뿌려놓았습니다. 우리는 그저 며칠동안 동참하는 것인데 대단한 일을 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행하심의 역사와 영광스러움을를 목격하는 시간 되게 해달라고.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기도(2): 선교를 떠나기전 모든 문제 주 앞에 내려놓고 떠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선교가서 다툼이 일어나는 걸 목격할 수가 있는데, 선교 가기 전 내 몸의 독을 제거하지 못 한 것입니다. 내가 뭔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열심이 공동체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내가 죽어지고 공동체가 살며 내가 먼저 주의 큰 영광과 아름다움에 몰입할 수 있고 전도자로 서기 전에 내 안의 독을 먼저 제거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4. 기도(3): 선교지에 갈때 성령을 두고 떠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의 큰 역사와 선교지의 큰 영적 부흥과 그로 인한 기쁨이 가득하도록 기도합시다.
5. 기도(4): 우리의 죄악을 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복음이라는 것은 인격적인 것입니다. 복음은 나라는 인격을 통하여 전달되는 것입니다. 우리 속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해결되지 않은 죄악들이 있고 그 상태에서 복음을 전한다면 위선적인 모습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먼저 복음 앞에 깨어지고 사로잡힐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6. 기도(5): 복음의 진전을 막으려고 하는 악의 세력들이 있습니다. 이미 머리가 깨어진 악의 세력들이지만 우리가 약하면 무너지고 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적군과 싸우는 중에 우리 공동체가 깨어지고 내전이 벌어지지 않도록, 모든 선교팀 공동체를 성령과 사랑으로 묶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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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록
1)통영: 철야 전까지 1층 데스크
2)장흥 추가등록: 철야 전까지 601호
3)목포 추가등록: 철야 전까지 801호
2. OT
1)장흥선교 OT-1월 11일 18:00부터 1층 소예배실
2)목포선교 OT-1월 11일 18:00부터 7층 중예배실(701호)
3. 선교기도회- 장흥과 목포가 떠난 다음주에도 선교기도회는 지속됩니다.
선교기도회에 대한 문의: 통영선교 준비팀 기도분과장 김호령(010-2313-2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