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교 특히 [오카야마] 팀들을 위한 여행기(2) -[남바파크] [아리마온센]

by 조광열 posted Dec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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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0977ss.jpg : 일본 선교 특히 [오카야마] 팀들을 위한 여행기(2) -[남바파크] [아리마온센]IMG_0998ss.jpg : 일본 선교 특히 [오카야마] 팀들을 위한 여행기(2) -[남바파크] [아리마온센]IMG_1010ss.jpg : 일본 선교 특히 [오카야마] 팀들을 위한 여행기(2) -[남바파크] [아리마온센]IMG_1021ss.jpg : 일본 선교 특히 [오카야마] 팀들을 위한 여행기(2) -[남바파크] [아리마온센]IMG_1026.jpg : 일본 선교 특히 [오카야마] 팀들을 위한 여행기(2) -[남바파크] [아리마온센]IMG_1030.jpg : 일본 선교 특히 [오카야마] 팀들을 위한 여행기(2) -[남바파크] [아리마온센]IMG_1037.jpg : 일본 선교 특히 [오카야마] 팀들을 위한 여행기(2) -[남바파크] [아리마온센]IMG_1050ss.jpg : 일본 선교 특히 [오카야마] 팀들을 위한 여행기(2) -[남바파크] [아리마온센]

일본 선교 특히 [오카야마] 팀들을 위한 여행기(2) -[남바파크] [아리마온센]

오사카 남바파크와 아리마 온천

 

 

[남바 파크]

오사카는 도톰 보리 지역이 명동 같은 곳인데 남쪽에 남바 역이 있다.

여기에 남바 시티라고 대형 쇼핑몰을 만들었고 3-4년 전에 그 옆에 연이어서 남바 파크를 건설하였다.

내가 4년 전인가 갔을 때에는 다 완공이 안 되어 이번 선교 때에 가보았다.

거대한 인공 산을 컨셉으로 한 거대한 건축물이다.

도심의 젊은 부부들이 주말에 애기를 데리고 와서 놀아도 부족한 점이 없게 만들었다.

도쿄의 오모테산도, 롯본기 힐즈, 미드 타운과는 또 다른 독특한 개성의 건축물이다.

겉으로 이어지는 인공 산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며

일본 사랑교회 김재일 목사님과 일본 기독 역사에 대한 깊은 고찰을 들었다.

여기저기 자세히 살피며 기획한 설계자들의 천재성에 소름이 끼칠 정도이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개성 있는 건축물들이 나와야 하는데...

안에는 쇼핑몰과 음식점들이 있고 옆에는 큰 오피스 빌딩, 주민 레지던스 빌딩 그리고 호텔과 백화점이 있다.

서울시장을 비롯해서 각 도시의 공무원들이 다 와서 꼼꼼히 보기를 부탁드려 본다.

 

 

[아리마 온센, 有馬温泉 ,  ありまおんせん]

오사카와 오카야마 중간 지점인 고베시 근방에 있는

아리마 온센(有馬 온천)에 하루 묵어 보자.

도요도미 히데요시와 도코가와 이예야스도 묵은

일본의 삼대 온천중에 하나라고는 하지만 이 정도의 온천은 일본에 매우 많다.

아리마 온센은 철분과 염분을 함유해서 붉은 빛을 띠는 킨노유(금천)와

탄산과 염분을 함유한 무색투명한 긴노유(은천)의 두 가지 온천수가 있다.

붉은 빛의 긴노유 대중탕은 크고 관광객들이 근접하기가 좋아 언제나 만원이다.

사람이 붐벼도 뜨거운 붉게 짙은 금 온천은 피로감을 풀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마침 눈이 흠뻑 내려 우산을 쓰고 새벽에 아리마 마을을 1시간 정도 다 둘러보았다.

어릴 때 듣고는 정말 오랜만에 뽀드득 눈을 밟는 소리가 새소리와 함께 정적을 깨는 묘한 화음을 느껴 보았다.

정원이 아름다운 주택 안을 들여다보니 정원 가운데 서 있는 소나무의 가지 분재는

집 지붕에 이어질 정도로 매우 길어 분재의 정성이 얼마나 큰지 알 수가 있다.

우리도 일본 영혼 구원에 더욱 정성을 쏟아야겠다.

마을 어귀에 청계천이 모방한듯한 아름다운 인공 시내에서

이 마을 처녀 동상인 메메상이 바라다보는 산책로를

집사람과 함박눈을 맞으며 우리 둘만의 여유로운 한가로운 산책을 해보았다.

전통 온센 료칸에서 양영우 목사님과 함께하는 저녁과 아침도 일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