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차 일본선교] 히가시오카야마 그리스도교회 5일차 사역보고

by 최혜경 posted Aug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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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선교사진.jpg

◆ 히가시오카야마 5일차 선교보고
1. Time Table
시간 내용 비고
am 7:00 새벽예배  
8:00 아침식사  
9:00 관광 Team1.오하라미술관
Team2.가정방문(2가정)
동키호테쇼핑몰
pm 1:30 점심식사 목사님께서 식사대접
4:00 히가시오카야마
예전교회 방문
 
5:00 관광 온천
7:00 선교팀 송별회  
10:30 사역 마무리 및 기도 1:30am 까지
2. 사역보고
가정방문
교회성도인 미쯔나가 레이코상이 남편분 병중이 위중하셔서 교회에 나오지 못하시는 상황이었습니다. 남편분 손발을 모두 못쓰시는 상황이라 집을 비울 수 없는 상황에도 선교팀 송별회에 어렵게 찾아오셔서 잠깐 모찌만 전해주고 가셨는데 선교팀 모두가 너무 감동했습니다.
또한 요양시설에서 외롭게 생활하시는 니시다 상을 찾아가서 위로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무균실에서 생활하시는 이유로 직접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찾아와주었다는 것 만으로도 감동하셨습니다.
오후에는 현재의 교회가 세워지기 전의 예전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두 명이 서기도 비좁은 부엌에서는 이전 선교대원 중 형제 2명이 누워잤고, 2층의 작은 집무실은 자매들의 숙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히가시오카야마 교회를 3번째로 온 팀장님(통역)은 예전 교회의 추억과 감격이 되살아나는지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원래 교회건물을 매매할 계획이었지만 성도들 모두가 눈물과 기도가 넘쳐흘렀던 이 교회를 팔 수가 없어 보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목사님께서는 송별회 때 예전 교회를 방문하면서 진심으로 감동했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게시판에 아직 남아있는 교회건축 설계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을지, 성도들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저녁부터 밤까지 이어진 송별회는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찌라시를 보고 교회로 찾아와 내내 함께 했던 유우코와 메구미, 쯔네상도 송별회에 함께 했습니다. 헤어짐이 아쉽기도 했지만, 서로를 축복하고 다음 선교를 기대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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