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강의를 들으면서 결혼이란 결국 두사람만의 동행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더 밀착된 동행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5강의 경우는 세상사람들의 결혼과 부부생활에도 기쁨도 아픔도 존재하고 우리 믿음의 자녀들의 결혼과 부부생활에도 기쁨과 아픔이 동일하게 존재하고 기쁨을 맞이하고 아픔과 갈등을 극복해가는 것도 같은 것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과 다른 것은 먼저는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 안에서 갈등을 해결해가기에 앞으로 우리 앞에 어려움이 있다하여도 하나님 안에서 서로 잘 연단되어 이겨나간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인상깊었던 것은 하나님이 남녀의 사이의 차이를 두셨고, 남녀 중에서도 사람마다 다름을 두신 것이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애초에 모두 같은 사람이면 결혼은 오히려 우리에게 도리어 독이 될 것이고, 하나님의 신부로 준비되기가 더힘들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름이 있기에 갈등이 생기고 다름을 조금씩 배려하고 개선해가며 나의 모난 부분들이 마모되고 연단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신부로 준비되어갈 수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쩌면 결혼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우리를 그분의 더 거룩한 신부로 준비해가는 최단 최고의 교육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6강을 들으며 느낀 것은 두 가지인데 먼저는 세상이 정해놓은 괜찮은 결혼 (?)이라는 조건 방법 앞에 무분별하게 따라감이 아니라 중심을 갖고 서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혼이 무엇인지 기도하고 생각하며 준비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이건 니일 그러니까 나는 도와주는 거야라는 생각은 참 건강한 결혼생활 막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강의를 들을때마다 결혼은 현실이고 파라다이스가 아님을 깨닫지만 그래서 더 감사한
그래서 하나님을 믿음이 더 든든해지는 결혼예비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