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차 일본선교] 히스콜(HisCall)교회 4일차 사역보고

by 김승연 posted Aug 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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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역 스케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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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들의 이야기

1) 부실한 축구팀을 구원하러 온 부여 사나이 3총사

오늘의 사역 중 하나는 히스콜 교회와 연계된 축구모임이었습니다. 경기장을 빌려서 5:5 풋살 축구 시합을 해야 하는데, 교체인원을 생각하면 인원이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집사님들과 형제들을 모두 합쳐도 7명이었는데, 다른 사역이 겹쳐있어서 모든 남자를 축구를 위해 보낼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수요일, 노방전도에서 우연히 한국 청년 3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들은 부여가 고향인 동규 형제의 후배들이었습니다. 이들과 이야기 하다가 혹시 목요일 축구 같이 하지 않겠냐고 물었는데. 이미 목요일 오후에 야구경기를 보기 위해 티켓을 끈었다고. 아쉽다고 이야기를 마치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역 당일인 오늘 아침 이들에게서 야구경기를 취소하고 축구를 오겠다고 연락을 받게되었습니다. 사람의 부족을 놓고 기도할 때에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2) 설문조사를 이용한 전도

팀원팀원들마다 전도의 방법도 참 많이 다릅니다. 남여 2인 1조로 하여 연인처럼 행동하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접촉하고 이를 이용해 코리안 파티에 초대하거나, 관광객을 가장하여 인근 관광지를 물어보면서 파티에 초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재형 형제는 설문조사를 통해 전도를 하였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 배경 차이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하면서, 방학중에 주로 무얼하는지, KPOP 아티스트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 등을 물으며 상대에 대한 기본 정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전도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우선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이름과 나이 학력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를 기초로 접근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정식으로 설문용지를 일본어로 만들어오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진 1,2] 재형 형제가 파티에 초대한 일본 자매 리나와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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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재형형제가 선교 중에 사용하는 설문조사용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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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길거리 공연에서 만난 아티스트

오늘 길거리 공연에서는 일본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길거리 공연 내내 지켜보면서 호응해주는 사람이었는데, 알고보니 길거리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참가할 수 있을까 하여 공연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연이 끝나는 시점에서 악기를 주면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 직접 기타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코리안 파티에도 꼭 와서 같이 연주하고 싶다고 해서 내일이 기다려 지고 있습니다. 

[사진 4] 길거리 공연에서 함께 연주하게 된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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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 노방전도에서 전도중인 삼일교회 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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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도제목 나눔

- 코리안 파티에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 최대한 많이 볼 수 있도록

- 코리안 파티의 모든 과정에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셔서 주님 처음 만나는 사람들 마음 문 열어주시고 그 마음에 복음의 씨앗 온전히 심어지도록 

- 아침부터 여러 사역으로 분주한 일정이 있는데, 시간에 닥쳐서 허둥지둥하지 않고, 시간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 히스콜 팀과 협력이 보다 긴밀하게 이루어지도록

- 파티의 풍성한 열매로 인해 평생의 간증거리 가지게 하시고 더불어 아는 하나님에서 체험하는 하나님으로 영적인 성장 이루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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