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보고

 

1. 일정

 

9:00 하네다 행 출발

11:20 하네다 공항 도착, 합류, 교회로 이동

6:30 교회도착 및 짐정리

7:30 나오미 사모님 및 현지 성도(아야까 상, 하루히 상, 마미 상, 아끼꼬 상, 윤짱)와 인사 및 사역관련 회의

8:30-9:30 저녁식사

9:30-10:30 목욕 및 주변정리

10:30-11:30 기도회 및 일정회의-

 

2. 주요 사역 내용

 

나가노현 토구라 그리스도 교회는 이번에 처음 연계된 교회로 미국인 데이빗 로빈슨 목사님과 나오미 사모님이 사역하시는 교회입니다. 두분 다 미국인이신데 현재 목사님은 출타 중이셔서 선교기간 동안에는 사모님과 모든 일정을 함께하게 됩니다. 선교사 부모님 사이에 태어난 나오미 사모님은 외모는 미국인이지만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영어는 물론이거니와 일본어가 아주 능숙하셔서 교회 성도를 비롯한 선교대원(영어 가능자, 일어 가능자)과의 의사소통이 생각보다 쉽게 이뤄졌습니다. 이진 전도사님을 포함한 9명의 선교대원들은(화요일에 1명이 추가로 합류할 예정) 이번 선교가 주님이 하시는,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오로지 주님께 의지하고 맡기는 시간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도착한 첫날 이곳의 날씨는 뜨거운 서울날씨와는 달리 너무나도 시원하여서(전날과 아침에 내린 비로 인하여) 날씨 때문에 걱정했던 선교대원들의 마음에 감사함을 심어줬습니다. 출발하면서 몸이 좋지 않아 멀미를 심하게 하기도 하고, 현금 인출기에서 인출 후 현금을 깜빡하고 챙기지 않기도 하고, 도착 후 가방(현금, 여권, 사영리 책이 든)을 잃어버리는 등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기도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하심과 새롭게 시작될 내일의 사역을 기대하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3. 기도

- 오늘 교회에 온 아야까 상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매인데 한국에 대한 관심과 한국인 친구와의 교제를 꿈꾸며 교회에 발걸음을 했습니다. 일년에 교회를 한 번도 안 오는 자매인데 오늘 교회 온 것이 사모님 말씀으로는 기적에 가깝다고 하네요. 그 자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내일 2명의 팀원이 따로 교제의 시간을 나눌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아야까 상이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 아침 식사 후 산기도를 하게 되는데 그 때 일본의 우상을 대적하고, 이곳의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 이곳 주민들은 크리스찬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은 아니나 믿는 것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인식이 강해 전도가 힘들다고 합니다. 내일 있을 노방전도 시간에 주님이 예비해 놓으신 한사람, 한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