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노방전도와 환영회>
더운 날씨와 함께 시작된 치라시(전단지) 배부는 오후에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오카야마역 지하보도에 자리잡은 우리는 행인들에게 아이스티를 권하며 코리안파티를 알렸지만 좀처럼 잘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목사님은 빠른 템포의 찬양(존귀, 오 존귀하신 주)으로 바꾸었고 이에 맞추어 율동도 선보였습니다. 그러자 세 명의 여고생이 관심을 보이며 우리의 거리찬양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할렐루야”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이때다 싶어 복음을 전하며 할렐루야의 의미를 알려주었습니다. 그 사이 부스에 접근하는 일본인이 늘었고 전단지도 쉽게 받아주었습니다. 한 대원은 관심을 보이는 사람에게 사영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그 여고생들 덕분에 처음에 지나치던 다른 일본인도 우리 부스에 접근하기 쉬웠다고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성도들이 모여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로 환영해 주었습니다. 목사님과 성도들은 연습한 “아론의 축복”을 우리에게 불러주었습니다. 이후 대원 한 명, 한 명의 선교 동기를 들으며 환영회는 무르익어 갔습니다.
06:00~07:30 개인 경건, 교회 집결
07:30~08:30 오오모토역에서 치라시 배포
08:30~09:30 아사마쿠(조식)
09:30~10:30 기도회
10:30~11:30 미팅
11:30~12:30 현지 식재료 구입
12:30~13:00 목사님과 거리찬양 연습
13:00~14:00 점심
14:00~15:00 개인정비
15:00~16:00 목사님과 무언극 호흡 및 노방전도 준비
16:00~17:30 오카야마역 거리찬양, 치라시 배포
17:30~18:30 교회 이동, 환영회 준비
19:00~21:00 환영회
21:00~22:00 정리 및 개인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