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6일 월요일 사역보고서 - TBIC교회 일정
06:10 – 삼일교회 출발 (김성수, 김진석, 이형우, 정현정, 이사랑, 전은정, 전은주, 김민준, 김주혜, 백다현, 이은진, 김태영, 박이슬, 이재권, 임성일, 김정호 전도사님 이상 16명)
07:40 – 인천공항 도착
09:10 – 출발
12:40 – 나리타 공항 도착
14:00 – TBIC 도착
15:00 – 점심식사
15:45 – 예배 (로마서 1:16-17)
16:30 – 정리 및 노방전도 (형우,현정 // 태영,다현 // 진석,이슬 // 성수,은정,은진)
19:00 – 저녁식사
20:10 – 목욕
21:20 – 저녁예배 (마가복음 15:1-32)
다들 지쳐 보였지만, 짐을 풀고 정리하자마자 구역을 나눠서 사영리를 전하며 코리안파티를 알렸습니다.
사영리를 전한 이후 교회로 돌아와 전도사님의 설교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중에… 요즘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계속 마음에 걸렸던 두 가지 문제가 떠올랐습니다.
하나는 교회를 벗어나 일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자녀답지 못하게 살아갔던 거였고, 다른 하나는 원래의 진의는 잊고 종교적 행위만 지켜왔던 형식적인 신앙생활이었습니다.
사영리를 전하면서, 처음 사람들에게 다가갈 때에는 두려운 마음이 들었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의 떡과 생수라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생각을 하고, 생각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담대하게 삶을 통해 표현해야 이후 한국에 돌아가서도 일상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며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코리안파티를 준비하고 사람들을 초대하는 궁극적인 이유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접근방식 중 하나일 뿐인데… 코리안파티에 집중한다고 정작 사영리를 전하러 나가는 것이 귀찮아 지고, 불편해지는 마음이 생기는 것도 일본선교를.. 그리고 코리안파티를 하는 궁극적인 이유를 잊고 행위에만 머무는 자세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도하면서 이 두 경우를 생각하며… 예수님께서 이번 일본 선교를 통해서 이 두 가지를 깨뜨려주셔서 선교 이후의 제 삶도 변화되길 바라시는 것 같다고 문득 생각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