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서의 보랏빛 석양과 이주현(22기) 자매>
마가복음 1:35 - 39
- 매 순간 기도로 승리하고 은밀히 응답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선교가 되자
- 모든 사람들이 이미 예수가 오시기 전에 그를 찾았더라. 복음에 갈급하고 우리를 기다리는 청소년들이 참 감사하다.
신용길 목사님, 문혜식 집사님, 정완채(11기), 임정희 집사님, 이주현(22기), 배욱진(25기), 신진희(26기), 신동혁(15세), 황성택(5세) 이상 9명의 선교대원 무사히 관서교회로 도착하였습니다.
부족한 준비와 적은인원의 선교대원, 현지 교회와 목사님의 어려운 사정등등 무거운 마음으로 출발한 선교였지만, 부쩍 늘어난 새로운 얼굴들의 청소년들과 여전히 가족의 마음으로 반겨주시는 관서교회의 동역자들을 만나고 그저 기쁨과 기대가 두려움을 앞서네요.
목사님과 전체일정의 세부적으로 확인한 후 내일있을 어린이 캠프를 위해 청소년들과 공과준비, 율동 배우기, 예배당 꾸미기 등을 함께하였습니다.
저녁에는 내일 관서교회와 삼일교회가 함께하는 첫 청소년 캠프를 위하여 관서교회 교사들과 함께 사역에 대하여 의논하고 일정을 맞추었습니다.
목사님과 선생님들의 말씀으로는 저희가 관서교회와 연계되기 시작한 후 그리고 작년 이곳 청소년들이 방한성회와 동해선교를 다녀온 후 , 원색적 복음전하기에 대한 열정과 도전으로 이곳 청소년 예배가 하루가 다르게 부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성도들께서는 저희에게 고맙다고 하셨지만 도리어 저희에게 큰 감사와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아울러 팀장으로서 이번차 선교사역에 대하여 너무 막연하게만 인간적으로 고민하였던 저의 모습을 회개하게 하였습니다.
내일은 6시 새벽기도 / 9시 30분 노방전도 / 13시 어린이 캠프 / 17시 청소년 캠프
의 일정입니다.
내일이 이번 사역중 가장 분주한 일정이 될 듯 합니다.
기도요청
1. 막내 황성택(5세), 신동혁(15세) 의 건강이 좋지 않습니다.
황성택군은 고열로 잠시 병원에 다녀왔으며 신동혁학생은 감기로 약을 먹고 휴식중입니다. 저녁시간이 지나고 두 대원 모두 처음보다는 건강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낯선 환경과 더운 날씨로 인하여 선교대원들이 건강잃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선교대원의 절대적 숫자가 많지 않다보니 자매 대원들 (이주현, 신진희) 에게 사역의 부담이 많은듯 합니다.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내일있을 청소년 캠프를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이 집회를 통하여 관서교회 청소년 모임이 더욱 부흥하고 이곳의 청소년들이 신앙의 도전을 받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