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차 일본선교] 훗카이도 올리브채플 사역보고 2일차

by 한은정 posted Aug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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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정


6:00 새벽예배
8:00 아침식사
9:30 사역전모임 및 기도회
10:00 노방사역
12:30 점심식사
1:30 노방사역
3:00 - 5:00 어린이사역
3:30 노방팀 교회 복귀 및 휴식
4:00 바자회준비
5:00 바자회
6:00 저녁식사
7:30 저녁모임
10:30 취침

 

2. 사역보고

@ 노방전도
김종철목사님 포함된 전 14명의 선교대원들은
약 5명정도의 조로 나누었고
3개의 조에서 다시 2명씩 짝을 지어 함께 노방사역을 하였습니다.

교회 근방에서 지하철3개역 정도 되는 거리에 목사님이 차로 선교대원들을 태워다 주셨고
그곳에서부터 교회로 걸어오며 노방사역을 하였습니다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다소 멀더라도
한국에서 선교팀이 온것과 코리안파티, 교회를 알리기 위해서
2일째는 멀리까지 나가 노방사역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왔습니다"라는 말에 "그럼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듣고 상처받은 선교대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일본어를 더듬더듬 연습해가며 말을 거는 선교대원,
무조건 달려가나 "도죠"하며 전단지를 막무가내로 건네주는 선교대원
사영리 전도 후 영접기도하는 일 등
선교대원의 사역 중 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모든 것을 선하신 뜻대로 인도하시고 사용하실 주님을 찬양하게 된
노방전도였습니다.

+ 교회 교인인 유키나 짱과 마도카 양이 노방중 합류하여
함께 점심식사와 노방사역에 참여하였던 일은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첫 선교때부터 교회와 함께 사역하기까지 기도하여왔는데
점차적으로 올리브채플과 함께 사역할 수 있게 되는것같아 감사합니다


@ 바자회
처음계획은 바자회를 교회 밖에서 할 계획이었으나 날이 저물게 되어 교회 안에 설치하였습니다.
바자를 설치한지 얼마 되지않아 많은 교인분들이 오셔서 한꺼번에 많은 물품을 사가셨습니다.
특히 김은 인기가 많아 한명이 30개를 사가는 일도 있었고
라면, 물엿 등은 꾸준히 인기가 있습니다.
참기름을 빼놓고 사오지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바자회는 화요일 저녁에 시작해서 목요일 저녁까지 꾸준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 어린이사역
올리브채플에서 처음 시도하는 어린이 사역은,
언제나 기도한 것을 그대로 이루시는 주님의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사역이였고, 선교팀에서 어린이 사역을 시도한 적이 없었으며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으나 모든것을 주님이 채우셨습니다.
목표한 그대로 1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였고
음식부터 주먹밥사영리, 레크레이션까지  아이들의 반응도 매우 뜨거웠습니다.
입에 맞지않을까봐 걱정하였던 떡볶이는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젊은 선교대원의 열정과 헌신으로 즐거운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으며
그리고 주먹밥 만들기를 통해 사영리 전하는것까지
모두 은혜가운데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올리브채플 교회 이시다목사님께서도 처음으로 시작된 어린이 사역이
잘 진행된것에 대해 크게 감사해하셨습니다.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약속된 시간안에 돌아가야해서
어린이 사역에서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시간을 맞춰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 차수에도 기억해야겠습니다)


@ 저녁모임
저녁에는 서로 받은 은혜 및 선교의 느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노방하며 경험한 것이 다양하고, 느낌이 다르고
또 갓 대학에 입학하고 한학기를 지낸 어린 친구들부터
권사님, 집사님까지 다양해진 연령대에 따라 다양하고 풍성한 나눔이 있었습니다.
노방팀과 어린이 사역팀이 나누어져 사역했기 때문에
서로 받은 은혜가 공유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저녁모임을 통해 좀더 하나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통역이 늦게 도착함에 따라 어린이 사역에서 통역에 대해 걱정했는데
교회교인인 유키나 짱이 믿지않는 한국인 친구를 데려왔고
그 친구가 어린이 사역의 통역에 도움을 주었기에
마치 하나님이 주신 선물같았다는 청년의 고백에 모두들 감사했습니다.
또 지난 사역과 다르게 노방에서 일본인에게 다가가는것이 어려웠다며
그러한 스스로를 힘들어하는 선교대원의 눈물의 고백이 참 귀했습니다.

어린이 사역도 유키나짱과 한국인 친구과 참여하였는데
삼일교회와 올리브채플이 함께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감사했습니다.
또 연령대가 높은 권사님, 집사님, 목사님과 함께함으로
팀의 사역과 영적인 무게 중심이 잡혔다는것과
어린 친구들이 대거 등장함으로 웃음과 재미가 있는 팀이 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한회 한회 선교가 진행될 수록
올리브채플 성도분들, 이시다 목사님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나눔이었습니다.

 

3. 기도모임
-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주님안에서 하나되어 나아갈 수 있도록
- 모든것을 채우시고 준비시키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도록
- 올리브 채플과 삼일교회가 하나되어 연합되는 사역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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