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포즈와 함께 제35차 대만선교 사림진리당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선교에 참여한 사람 모두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기쁨입니다.
방한성회에 참가했다가 교통사고로 인해 가장 큰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던 천지에위 자매가 오히려 가장 먼저 나와 선교대원들을 맞이합니다. '기다리다가 마음이 부서셨어요'라는 이 문구는 방한성회 때 준비팀이 대만 성도들을 맞이하며 썼던 인상적인 문구, '等你們等到心碎了'를 나름 공들여 번역한 것이랍니다. 두 교회의 오랜 우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지요. 방한성회 때 사림 형제자매들이 사고를 당한 것은 실로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참으로 더욱 큰 선을 이루고 있는 것을 봅니다. 부상자들의 회복 속도는 매우 빠르며, 대만 의료진들도 한국에서의 조치에 대해 경탄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합니다.
사림진리당에도 담당교역자가 오셨습니다. 전종국 목사님께서 먹여 주시는 말씀이 지극히 큰 은혜가 됩니다.
지난 주 일본선교에 모든 걸 쏟아부은 김찬미 자매도 새로운 선교일정에 오히려 더욱 큰 힘이 납니다.
사림진리당 전통의 사역지 사림역 앞입니다. 이번에도 많은 열매를 기대하며 기도를 심고 말씀을 심습니다.
한국어교실이 선교 첫날 저녁부터 열렸습니다. 여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에 진도가 매우 빠릅니다. 준비한 교재의 내용과 수량이 모자랄 정도..
첫날부터 열심히 사역한 당신, 먹어라! 사림야시장의 자랑, 46년 전통의 빙수집, '신파팅'!
“진짜 안 가면 후회할 뻔했어요.
그 팥빙수집 때문에 다음에 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어요.
궁금하면 올여름이 있습니다.
대만 가세요.”
사림진리당을 아주 잠깐 방문하신 송태근 목사님
2013년 1월 30일 수요예배 설교 중
전하면 곧 믿는다는, 그 신비의 땅, 사림!
다음 차에 꼭 등록하시고,
등록할 때 꼭 ‘사림’이라고 말해 주세요.
‘사람’인 건, 또 ‘사랑’인 건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