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서 죄송합니다.
8월 1일 목요일 사역보고입니다!
## 28차 일본선교 우에다 그리스도 교회 / 일본현지담당 목사님 : 후쿠시마 목사님.
## 선교 대원 : 박재우 팀장(27기), 김다혜(33기),김태훈(34기) 박알뜨리(21기), 원동녘(27기), 정광민(22기),조은아(22기),최진우(22기), 최홍(17기), 허정미(25기) 총 10명.
## 사역일정 및 내용
- 6시 새벽기도회
-8시 반 아침식사
- 10시반 치쿠마 공원, 기도회
12시 점심식사
2시 병원심방 (이케다상 80세, 장애를 가지고 계시고, 한달 전 쓰러져 지금 요양원 입원중.)
3시 두팀으로 나눠져서 병원 심방(코이즈미상)과 가정심방 (모리상)
5시 저녁식사 준비
6시 -9시 문제있는 가정과 성도네 가정이 함께 모여 대화,
아침식사 후, 우에다 시내가 내다보이는 타로산을 가고싶었으나,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그곳까지는 가지 못하고
차로 갈 수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한 치쿠마 공원에 갔습니다. 우에다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에다는 16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고 현재 이곳에는 16개의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요코하마에서 온 분이 개척한 단 한개의 교회로 시작하여, 지금은 이렇게 16개의 교회가 세워졌다고 하니,
하나님의 이땅을 향한 그 큰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땅을 내려다보며 예레미야 말씀, 22:29 "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라는 말씀을 붙들고 이땅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오후에는 작게 팀을 이루어서 병원과 가정심방을 했는데, 가는 곳마다
"십자가의 전달자"와 "예배자"를 일본어로 함께 찬양했습니다.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곳에서 예배하는 일본성도분들에게, 큰 위로가 있길.. 원합니다.
후쿠시마 목사님은 매주, 이렇게 여러곳을 다니시며 심방을 하신다고 하는데, 그들과 함께 찬양하기 위하여
하모니카를 배우셨다고 합니다. 악보를 보실 줄 몰라서 찬송가 밑에 빼곡히 도레미파~계이름을 적어두시고
연습하신 흔적을 보니.. 그 섬김에 절로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어쩌면 그리 크지 않을지라도
그들을 사랑으로 섬기고자 하는 목사님의 모습이 엿보여서 많이 부끄럽고 또 감동되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도 혀와 입술로만 사랑하지 않고 행함으로 사랑하길 원합니다.
저녁에는 우에다 그리스도 교회의 가장 큰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한 가정을 초청해 저녁식사와 나눔을 했습니다.
그 가정은 3대가 함께 이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고부간의 갈등이 결국 부부간의 갈등이 되고,
교회내의 갈등으로 까지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영향력을 갖길 원하지만, 그 영향력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선함이 없다면 갈등을 야기할 수 밖에 없는 어리석은 흉기로 밖에 사용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부디 이 가정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그대로 전해져, 상처입은 자들이 회복되어지고
또 그 가정에서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 아이들의 마음에 큰 상처가 지어지지 않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우에다 그리스도 교회 성도 내에 깊이 뿌리잡힌 문제들이 주의 인도하심대로 풀리길.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하여서 끝까지 선하신 하나님만 들어날 수 있도록!
치쿠마 공원에 기서 기도했던 것 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온전히 이 땅을 지배하도록!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이 땅에서도 혼자 꿋꿋하게 예배하고 있는 성도들과 목사님 가정 가운데에
주님의 은혜와 기쁨이 있도록!
그저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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