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역보고] 토미시로 Part 1

by 박라현 posted Jul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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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각각 어떠한 사연이 있는지

잊지 않고 한번씩 들어 봐야겠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이유가 있겠죠. . .

 

..

 

 

.

 

 

과연 어떤 사연이 있어서 일까?

무엇이 조시환 진장님으로 하여금..

선교 첫날부터 애환과 각각의 사연을 들어봐야 겠다고 했을까요?

 

과연 토미시로의 무엇이  

선교 대원의 절반을 울음통으로 만들어 버렸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05~10시

새벽녘 부터 우리 토미시로 대원들은 속속들이 짐을 옮기려고 도착하고 있다..

하나, 둘, 그런데.. 다 여자다...

짐은 16박스나 되는데...

. . .

 

 

16박스나 되는 짐을 나르며

난 확실히 깨달은 것이 있다..

 

삼일 교회 자매는 역시! 강하다 .. ^^ 

 

 

-그녀들-

222.jpg

 

 

 

 

 

10~13시

형 더워요~ 응~ 더워 덥다 막 덥다~

우리  46기 도헌이는 더위에 약한가 봅니다..

일본 현지 공항에 도착하고 토미시로 교회에 도착하는 그 순간까지

덥다고 애원하네요

도헌아.. . 형이 도착하면 시원한 아이스크림 사줄게~  

 

 

 

 

 

13~18시

드디어.. . 토미시로 Church 도착..

 

 

IMG_0217.PNG

 

 

 

날씨와는 반대로 너무나도 이쁜 교회다...

 

멋있는 점심식사 교재후

목사님과 OT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 OT시간에 저희의 매력을 마음껏 어필했습니다.

 

점심먹고 졸린 몸으로 목사님 OT설명 들으며

눈동자의 흰자 보여주기 신공...

억지러 잠을 참으니 점점 더 보여지는 흰자..

 

아.. 우리 선교나온 형제 자매는 흰자위도 이쁘네! ^^

 

 

 

 

 

18~21시

마트에서 장도보고

토미시로 담임 목사님과 예배도 드리고

부르면 부를수록 음정, 박자가 독특해지는 특송도하고

역시 선교는 은혜로 채워지나 봅니다..ㅎ

 

 

 

 

21~23시

기대하던 조시환 진장님의 기도회가 시작되었다.

다들 기대하던 잘했다는 칭찬 많은 열매를 거둘꺼라는 칭찬대신에

딱 하나의 메시지만 전하시더라...

 

열왕기하에 나오는 엘리야처럼

손바닥 만한  구름의 은혜를 구하라고

 

그 작은 손바닥 만한 구름이 큰비를 내려 3년 6개월 동안 말라버린

이스라엘을 적셨듯이

 

지금 우리에게는 그 손바닥만한 은혜가 필요하다고..

선교의 답은 방법론 이전에 하나님의 은혜라고..

 

그리고

 

우리는

 

 

이 말씀이후 간증을 나눌때  

손바닥 만한 구름이 이미 우리를 덮고 있음을

알았다. ㅎ..

 

 

너무도 많은 선교대원들이 

선교지에 당연히 온사람이 없는 것이다

 

도저히 올 수 없는 상황.. 아니

도저히 와서는 안되는 상황속에 온사람..

 

살고 싶어서 힘들어서

그 맘을 치료하는 치유의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

선교지까지 찾아나선 사람

...

 

..

 

ㅎ. 바보 같지만

우리는 믿는다

지금 여기 손바닥 만한 은혜로 시작된 이 은혜가..

죽어가는 일본땅을..

 

그리고 죽어가는 우리를 살릴 것을..

 

하나님.. 남은 일정도

구름으로 덮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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