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결혼예비학교 하루만 남긴 지금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시간의 흐름이 참 신기합니다.
그동안 많은 내용을 들었고
무언가 결혼준비에 대하여 어느덧 자연스러워진 느낌도 들기도 하고요
다섯번째날은 신혼부부의 성을 배웠는데
평소 재미있게 읽었던 책의 저자가 나오셔서 강의 하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참 무언가 엄청 풋풋하고 젊고 상큼하실것 같았던 책의 이미지였는데ㅋ
70세의 장로님이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성에 대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것이다 라고 설명해주시고
단순히 정신적 개념적인 부분만을 설명해주시는게 아니라
남자와 여자의 생각의 차이
그리고 직접 생물학적 지도를 보여주시면서
그 차이를 설명해주시는 것이 인상 깊었고
강의 내내 빵빵 터트려주셔서 웃겨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새의 그림자가 내 머리위로 지나가는 것을 막을 순 없지만
그 새가 내 머리에 둥지를 트는 것은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는
그러면서 성경에서 말하는 음욕이 무엇인지
강의 첫 시작 때 마틴루터의 말을 인용하셔서 설명해주셨던 것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껄 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은 길었지만 마음은 아쉬웠던 강의였습니다.
귀한 분의 말을 직접 듣고
우리 부부도 70살까지 남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흘려보내는
그런 부부가 되자라고 나누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날도 아주 많이 기대가 됩니다^^
수고하시는 준비팀에게 늘 감사드립니다~
축복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