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렇게 글을 나기는 것이 어떻게 보면
삼일교회 성도님들께 실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양해를 구합니다.
저는 청파동에 있는 교회를 다니고 사람입니다.
그리고 주일이면 아내와 혹은 지인들과 숙대에 있는 커피샵이나 식당을 자주 이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아니 자주 삼일교회 청년들이 모임을 갖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성경공부를 하거나 삶을 나누거나 하는 모습이 때로 부럽기도 합니다.
우리 교회도 삼일교회 처럼 청년들이 많고 이렇게 모이는 모습을 보면 좋을텐데 하면서...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
그 공간에 같이 있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입니다.
청년들이 모였기 때문에 웃고 떠드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명 그 공간에 다른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한 번은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 웃고 이야기 하는 소리로 불편함을 느끼고 그 자리를 피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한번만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제 글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디고 성도들이 연합하여
새로부임하신 송태근 목사님을 중심으로
새로운 부흥의 날을 열어갈 것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