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이번주 광고와 삼일뉴스를 통해서 금요철야의 1부와 2부가 통합되어 10시부터 1시까지로 예배가 드려진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주 삼일뉴스에서는 금요철야가 통합되면서 시간이 변경되는 첫번째 이유가 자매들이 늦게 귀가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걸어서 교회에 올 수 있는 거리에 사는 사람이 아닌 이상은 기존의 예배시간이나 변경된 시간이나 늦은 귀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형제이기 때문에 기존1부예배가 1시반에 끝났을 때 택시타고 가면 된다고 단순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자매들과 이야기를 해보니까 그 늦은 시간에 자매가 택시를 탄다는 것 자체가 위험하고 두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철야를 나오기가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자매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변경된 시간인 10시부터 새벽1시는 기존의 끝나는 시간과 다름없이 택시를 타고 집에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하철 막차시간은 평일 종착역 기준으로 새벽1시이고 버스 역시 그 시간이면 끊겼기 때문입니다.
철야를 통합하면서 시간을 변경하는 첫 번째 이유가 자매들의 귀가에 대한 배려라면 10시부터 1시까지가 아닌 9시부터 12시까지로 시간을 변경하여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한 귀가로 집에 가는 부담을 덜어주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금요철야에 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잠시 머무는 이곳에서 이루기 위함인줄 압니다 그래서 이번 교회의 결정은 많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합치는 것이아니라 온 밤을 기도 할수 있도록 숙소등 여러 편의 시설을 갖추는게 어떨까 합니다
우리 교회는 예배에 목숨을 거는 교회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