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성경공부교재(GB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팀모임은 불편한 것이다 / 고전12:1-26

2022.2.13.

 

 

 

 

 

 

맞이하기

 

 

* 지난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며 가장 힘들었던 일 한 가지와 가장
감사했던 일 한 가지를 나누어봅시다.

* 지난 주 함께 기도한 제목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나누어 봅시다.

 

 

 

 

 

말씀요약

 

* 설교본문과 설교요약을 읽습니다. (bit.ly/31moim)

 

 

 

 

 

은혜 나누기

 

* 말씀을 들으며 가장 와 닿았던 내용이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 말씀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 감사하게 된 것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 팀/목장이 삼위 하나님의 교제에 참여하는 자리라는 것을 믿는다면 모임을 대하는 자세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 하나의 몸으로서 서로를 돌보는 팀/목장이 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함께 기도하기

 

* 오늘 나눈 말씀이 내 삶과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말씀을 의지해서 도전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예상되는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 이번 한 주 어떤 삶을 기대하십니까? 구체적인 기도제목 한 가지를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 공동체를 위한 기도제목들을 공유하며 기도합시다.

 

 

팀모임은 불편한 것이다 / 고전12:1-26

2022.2.13.

 

 

 

들어가며

이번 주는 교회 공동체와 소그룹 모임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고린도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은사와 선물을 받은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하고 넘치는 은사가 나타난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은사를 가지고 서로를 비교하고 계급화 하였기 때문입니다. 우월의식은 고린도교회의 심각한 병폐였는데, 이것은 세속적인 가치가 그대로 교회 모임 안으로 들어온 결과였습니다.

 

 

1. 삼위 하나님의 교제와 인간의 죄성이 충돌하는 곳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근본적인 상태가 무엇이었는지를 상기시킵니다. 그들은 우상을 숭배하던 자들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삼위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부르심으로 구원받은 성도가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각양의 은사와 직분을 주신 것도 삼위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어떤 조건이나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선물로서 그들에게 은사를 주시고, 그것들로 공동체에 유익을 끼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세속적 경쟁과 우월의식을 따라 은혜로 받은 것을 자기 의와 자랑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교회와 소그룹 모임들의 근거는 자비하신 삼위 하나님의 교제에 있습니다. 성도는 다른 성도들과 함께 은혜로 그 교제에 참여하며 교회를 이룹니다. 그러나 우리는 본질적으로 타락한 죄성을 갖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삼위 하나님의 교제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기 욕구와 자기 의를 죽여야만 합니다. 은혜의 공동체 앞에 교만함과 우월의식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팀모임은 인간의 죄성을 거슬러야 하는 본질적으로 불편한 자리입니다.

 

 

2. 하나의 몸이 드러내는 신비

바울은 교회를 몸에 비유하면서 몸에 다양한 지체들이 있을지라도 모두 하나의 몸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물론 어떤 지체는 약해 보이고, 덜 필요해 보이기도 하고, 어떤 지체는 아름답지 못한 것 같고, 어떤 지체는 부족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여 하나의 몸을 세워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렇게 모든 지체들이 하나의 몸을 이루며 함께 기뻐하는 자리로 나아가도록 공동체를 설계하셨습니다.

 

우월 의식은 타인을 상대화 하여 나와 전혀 상관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회 공동체가 서로를 돌보는 가운데 한 몸이 되어가도록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에게 돌보아야 할 지체를 맡기신 것은 그 자체로 큰 복이자, 특권입니다. 삼위 하나님의 교제는 사랑과 섬김의 교제입니다. 그러므로 그 교제를 참여하는 교회 공동체 또한 그 사랑의 신비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교회 공동체가 세상에 온전히 하나님을 드러내어 증거할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575 220227 일상은 설렘이다 file 김일호목사 2022.02.27
574 220220 환대는 정체성이다 (눅4:18-19) file 김일호목사 2022.02.20
» 220213 팀모임은 불편한 것이다 (고전12:1-26) file 김일호목사 2022.02.13
572 20220206 헌금은 초대다 (고후9:1-15) file 김일호목사 2022.02.06
571 20220130 전도는 듣는 것이다 (출2:23-25) file 김일호목사 2022.01.30
570 220123 기도는 렌즈다 (마6:7-13) file 김일호목사 2022.01.23
569 220116 예배는 저항이다 (계4:1-11) file 김일호목사 2022.01.16
568 20220109 두 가지 길 (시1:1-6) file 김일호목사 2022.01.09
567 220102 복 있는 사람은 (시1:1-6) file 김일호목사 2022.01.02
566 211226 결산하러 돌아온 주인 (마25:14-30) file 김일호목사 2021.12.26
565 211219 기름을 넉넉히 준비하라 (마25:1-13) file 김일호목사 2021.12.19
564 211212 슬기로운 종은 누구인가 (마24:36-51) file 김일호목사 2021.12.12
563 세상 끝의 징조(2) 마24:15-28 file 김일호목사 2021.12.05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56 Next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