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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교재(G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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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징조(2) / 24:15-28

2021.12.5.

 

 

 

 

맞이하기

 

 

* 지난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며 가장 힘들었던 일 한 가지와 가장
감사했던 일 한 가지를 나누어봅시다.

* 지난 주 함께 기도한 제목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나누어 봅시다.

 

 

 

말씀요약

 

* 설교본문과 설교요약을 읽습니다. (bit.ly/31moim)

 

 

 

은혜 나누기

 

* 말씀을 들으며 가장 와 닿았던 내용이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 말씀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 감사하게 된 것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환난 중에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오늘날 성도들을 유혹하고 있는 거짓 메시아와 선지자는 무엇입니까?

 

함께 기도하기

 

* 오늘 나눈 말씀이 내 삶과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말씀을 의지해서 도전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예상되는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 이번 한 주 어떤 삶을 기대하십니까? 구체적인 기도제목 한 가지를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 공동체를 위한 기도제목들을 공유하며 기도합시다.

 

세상 끝의 징조(2) / 24:15-24

2021.12.5.

 

 

들어가며

 

지난 주 우리는 마태복음 24장의 큰 그림을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이미와 아직'이라는 구도로 설명될 수 있는 종말론입니다. 제자들은 예루살렘 성전 파괴와 세상의 끝을 같은 것으로 생각하였지만, 예수님은 아직 끝이 아님을 말씀하셨습니다. 성전 파괴는 종말의 시작이며, 끝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작을 알리는 예루살렘 성전 파괴 사건 자체는 끝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여러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1. 성전 파괴로 시작될 종말

 

예수님의 예언에 제자들은 어느 때에 성전 파괴가 일어날 것인가를 질문했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다니엘이 말한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는 것'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다니엘서에서 이 표현은 이방 군대에 의해 성전이 더럽혀지는 사건을 가리킵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말씀에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라는 힌트를 붙여 놓았습니다. 이는 마태복음을 읽은 처음의 독자들은 이것이 무슨 뜻인지 잘 알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 이때는 로마군에 의해서 예루살렘이 포위되기 시작하는 때였습니다(참고.21:20).

예수님은 곧 닥칠 예루살렘 멸망을 예고하시면서, 유대 지역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때에 제자들은 뒤도 돌아보지 말고 다급히 도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환난은 전에 없었던 큰 환난이기 때문입니다. 그 시간 속에 아이들과 부녀들은 큰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날이 겨울이나 안식일이어서 피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큰 환난 속에 교회가 당황하지 않고 피신할 수 있도록 매우 세부적인 지침을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2. 교회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예수님께서 왜 제자들에게 이 경고를 주시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이 큰 환난 가운데서도 택하신 자들을 지키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교회의 육체적인 안전에도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영적인 안전도 보호하십니다. 예수님은 거짓 메시아와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흉흉한 전쟁의 시기에 유대 안에서 많은 자칭 메시아들이 봉기하였고, 그들 중에는 기적과 표적을 행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들에게 미혹당하지 않을 것을 제자들에게 미리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매우 편만한 방식으로 세상 끝에 나타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임박한 예루살렘 멸망을 앞두고 그분의 교회를 지키기 원하셨습니다. 교회사 전승은 예루살렘 멸망 당시에 예루살렘 교회가 예수님의 이 예언의 말씀을 기억하고, 요단강 동편 펠라 지역으로 피신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큰 환난 가운데 그분의 교회를 지키고 보호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약 2천년전, 예루살렘 멸망을 경험하게 될 교회 앞에 주어진 말씀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지금도 여전하다는 것을 우리가 믿어야 합니다. 현재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 때 우리는 세상 끝 날까지 그분의 교회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려서, 세상의 조류와 대세에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또 한 주간의 일상을 믿음으로 살아내며 '예수님을 따라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우리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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