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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교재(G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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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들의 세 가지 명령! / 14:13-21

2021.4.18.

 

 

 

 

 

 

맞이하기

 

 

 

* 지난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며 가장 힘들었던 일 한 가지와 가장
감사했던 일 한 가지를 나누어봅시다.

* 지난 주 함께 기도한 제목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나누어 봅시다.

 

 

 

 

 

말씀요약

 

* 설교본문과 설교요약을 읽습니다. (bit.ly/31moim)

 

 

 

 

 

은혜 나누기

 

* 말씀을 들으며 가장 와 닿았던 내용이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 말씀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 감사하게 된 것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 긍휼의 마음과 시선 없이 감당했던 사역 경험이 있었다면 나눠 봅시다.

 

 

-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내게 가져오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나는 무엇을 순종해야 하겠습니까?

 

 

 

함께 기도하기

 

* 오늘 나눈 말씀이 내 삶과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말씀을 의지해서 도전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예상되는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 이번 한 주 어떤 삶을 기대하십니까? 구체적인 기도제목 한 가지를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 공동체를 위한 기도제목들을 공유하며 기도합시다.

 

 

 

 

- 삼일교회 임직자 선출을 위해 (4.25.)

코로나 상황의 진정과 안정적인 백신접종 과정을 위해

미얀마의 평화를 위해

 

 

 

빈들의 세 가지 명령! / 14:13-21

2021.4.18.

 

들어가며

 

 

헤롯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신 예수님은 배를 타고 떠나 빈들로 향하십니다. 무리들은 이 소식을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다시 예수님께 모여들었습니다.

 

 

1. 긍휼의 시선(14)

 

 

예수님은 그 앞에 다시 모여든 무리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 있는 병자들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의 동기는 항상 긍휼히 여기는 마음에 있었습니다(참고.9:36). 예수님의 시선과 마음은 항상 연약한 자들을 향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 감당하는 교회 또한 이 긍휼의 마음을 모든 일의 원리로 삼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사역이 자기 의와 율법주의로 변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와 성도의 삶과 행동의 기초는 항상 긍휼에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긍휼이 우리 구원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모든 사역들, 특히나 돌봄과 구제 사역은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과 구원을 선포하는 일입니다.

 

 

2.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내게 가져오라(15-18)

 

 

빈들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자고 예수님께 제안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리를 보내지 말고,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명을 위임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이제 이 제자들인 이 땅의 교회를 통해서 이뤄져야 합니다. 교회는 머리되신 예수님의 손과 발로서 예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감당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는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스스로의 능력으로 예수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도무지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것들을 "내게 가져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와 교회의 사명은 예수님에 대한 온전한 신뢰와 의탁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3. 빈들의 향연이 가리키는 것(19-21)

 

 

예수님은 무리를 잔디 위에 앉아 식사 준비를 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제자들로부터 받으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바라보며 감사드리셨습니다. 그리고 이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고, 이를 받은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그 결과 여자와 어린이를 빼고도 오천 명이나 다 배불리 먹고도 남을 만큼 풍성한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놀랍게도 이 장면은 마태복음 26장의 최후의 만찬 장면에서 재현됩니다. 예수님은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십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내 몸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26:26). 빈들의 향연은 예수님께서 빵의 문제를 해결하러 오심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진정한 생명의 양식이신 예수님이 그렇게 떼어져 생명으로 나뉘어 흘러갈 것임을 가리키는 그림이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생명 되심을 나타내시기 위한 표적이었습니다. 교회의 모든 사명은 예수님의 죽으심에 기초하며, 예수님의 죽으심을 본받아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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