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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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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영혼 내영혼 평안해~~

내 영혼에게 주신 평안을 지난 금요기도회에서 얻어 이른 아침, 장구 현수막 앞에 나아가 대금으로, 두손 들고 큰 소리로 찬양케 하신 하나님!!

말세 지말 중에 지말임을 절절히 느끼게 하시고,

마라난타! 마라난타! 외치게 하시는 아버지!!

이렇게 천하고 미미한 제게도 여전히 간섭하고 함께 아파하시는 성령님!

맥추 주일 헌금100%를 구제 헌금으로 쓰신다니 풀지 못 한 궁금증이 있어서요.

담당 목사님과의 첫 상담, 아니 일방 통보에서 교회가 뭐 기도만 막는 된가요?

약값이라도 지원 받을 수 있나? 다음 주까지 알아봐 드릴께요.

실비 보험 에서 보상 받고 있고,하나님이 주시는데..

이렇게 얼버무리면서 확실히 거절 못 한 자존심이 지금껏 상처가 되었나 봐요.

두 어달이 다 갔는데 또 생각 나는 걸 보면...

그러나 KBS 드라마 '영혼수선공' 마지막 멘트로 위로 봤습니다.

"상처는 인생의 지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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