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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도 못 가고 딸 아이 한테도 바람? 맞은 이번주는 영적으로도 따운으로 계속 되는 것만 같다.

더우기 문화원에다 강사 프로필을 넣고, 모집기간을 보내고 있는 중, 수강료가 6만원이나 된다는 사실이 왼걸 신청들 하랴? 싶어 우울을 더 하고 있었다.

며칠 새벽 말씀을 건성으로만 듣다가, 어거지로 본문 시편12~15장까질 연속으로 읽어 보기로 시작하다니 옆집 어르신께서 노크를 하신다.

가져오신 참외를 깎아 드리며, 문화원 강좌 수강료가 너무 비싸 신청 못 하시겠지요? 했더니, 그까지껏 돈이야 필요없어. 나이 많아 배울 수 있을 랑가? 그게 문제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강을 위하여 많이 웃자고 배우는 거니 그건 염려 마세요.

어머니 말씀 들으니 새로 용기가 나네요! 하구선 다음 한 주는 울 동네 가가호호 두드리며 신청을 도와 드려야겠다 다짐 해 보며 아래 말씀들로 기도한다.

12:1)여호와여 도우소서

13:3) 나의 눈을 밝히소서

14:2)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15:1)주의 성산에 사는자 누구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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