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보고

[20진 - party twenty] 우리는 20진. 파티 트웬티입니다아~~!!

by 이규현목사 posted Sep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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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20진 진원들에게.

 

1.  한주일에 두번이나 인사합니다. 이렇게 또 만나게 되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내색하지 않지만 그래도 읽고 있는 거 다 알아요. ^^ (여력이 되면 댓글에 인사라도 남겨주세요.) 

 

2. 머리말이 무슨 아이돌 인사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진 구호를 다시 한번 쓴 이유는 지난 보고서에서도 올렸듯이 우리가 아니, 제가 어느새 우리 진은 축제하는 진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혼자 너무 진지해진 것 같았다는 피드백도 들었고, 그런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함이 참 좋고 은혜로웠던 우리인데 갑자기 어느날 저 혼자 무거운 사명에 사로잡혀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겠다! 라는 무시무시한 결정을해버렸습니다. 

 

3. 일주일 동안 정말 힘겹게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오면서 위로와 격려가 필요했을 텐데 여기까지 와서 또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정말이지 곤욕스러운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잘 알고 있죠. 다만 어쩌다보니 잊어버렸을 뿐이지요. 시편 131편의 기자도 하나님 앞에서 같은 고백을 했었는데 말입니다. 

 

4.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시131)

 

5. 우리에게 남은 기간 동안 더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서로를 즐거워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시고 우리의 잔치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회복시키신 그 분으로 인해 우리는 영원한 잔치를 바라보며 이 땅에서 즐거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가을도 왔고 날씨도 좋아졌고 또 사랑스러운 동역자들과 함께하는 믿음의 모험이 어찌 즐겁지 않겠습니까? 

 

6. 삶이 조금 고되고 우리를 힘들게 해서 난 즐거울 수 없을 것 같아요 라고 하시는 분들은 우리의 영원한 고향을 기억하십시오. 

"세상이 끝나는 마지막 피날에에 이르러, 그 영원한 조화의 순간에는 지극히 소중한 무언가가 나타나서 모든 마음을 채우고, 온갖 원한을 어루만지고, 인류의 모든 죄악과 그들이 흘렸던 모든 피를 대속하겠지. 지금껏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용서할 뿐만 아니라 정당화할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어린아이처럼 확신하고 있어"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7. 현재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이 그냥 감격스러울 뿐입니다. 제가 엄청 사랑하는 거 알죠?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주일날 만나요. (9월부터 저도 팀모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파하핫) 오늘은 유행따라 인사합니다.  BAAA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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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공지]
1팀(천안나 간사):  개편하셨던데요? 새로운 리더님들과 새로운 모임이 기대되겠네요. 1팀은 뭔가 신나는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모두 모두 나와서 그 신나는 기쁨을 함께 누려보시죠. 


2팀(박에스더 간사): 간사님이 2학기를 시작했습니다. 1학기 때가 정신없이 바빴더라구요. 하지만 이젠 그때와 다르신듯 합니다. 아마 돌보아야 할 팀원들이 있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은혜 가운데 생활도, 사역도 하려고 해서 그런 듯 합니다. 2팀이 모두 은혜로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3팀(반현오 간사):  미스테리어스한 3팀이지만 그래도 각자의 삶 속에서 치열하게, 그리고 하나님만 바라며 살고 계시는 것을 몇몇 지체들의 이야기를 통해 듣고 있습니다. 그거면 됐죠. 기도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을입니다. 체력들도 회복될꺼에요). 


4팀(신동호 간사):  책나눔 저도 놀러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간사님과 시간 정해지면 알려주세요. 토요일 저녁에 반가운 분들을 보면 또 새롭고 좋을 듯 합니다. 


5팀(기수민 간사): 간사님이 많은 분들을 심방하시고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어떤 일들이 있으며 함께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고군분투하는 그 소식을 듣는 것만으로도 참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그게 믿음의 동지인듯 합니다.   

 

6팀(심나예 간사): 주일 비관 정리에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리더님들과 또 좋은 팀원들과의 캐미가 기대됩니다. 뭔가 안정되고 따뜻한 느낌이 참 좋네요. 6팀 화이팅. 

 

7팀(이형순 간사): 7팀 화이팅입니다. 4팀에서 하는 책나눔도 함께 해보세요. 진짜 제가 좋아하는 책입니다. 글고 간사님 화이팅입니다. 

 

8팀(무적8팀!!!): 이번 주에 8팀의 한분과 면담(?)이 있었는데 엄청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예배 잘 드리고 계시지요? (하하하 아마 8팀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테지만요)


[예배자/팀모임 보고]
예배자: 139명 / 팀모임: 8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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