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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진 - party twenty] 한주 잘 지내셨나요~~? 특새 마지막주네요.

by 이규현목사 posted Jun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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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20진 진원들에게.

 

1.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벌써 특새 마지막 주네요. 하루하루 아침에 일어나기 참 버거운데 막상 와서 기도하면 참 마음이 넉넉해지고 또 하나님을 더 경험하게 되면서 충전도 하고 그런 나날들이네요. 우리 사랑하는 20진 진원들은 어떤 일상을 보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2. 최근에 만난 지체들 중에 의외로 다수의 분들이 상담을 받고 계시더라구요. 교회에서 하는 헤세드 상담이던지, 아니면 아는 분을 찾아가서 받는 상담이던지 하는 것들이요. 상담을 받는 건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어요. 

 

3. 그런데 한 지체가 상담을 하면서 선생님께 '때때로 자신의 모습과 직면하는 것은 아플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맞는 것 같아요. 가끔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는데 생각해보니 자신의 생각보다 형편없는 사람임을 깨닫게 되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여전히 자라지 못한 자신의 모습 때문에, 혹은 스스로와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때, 혹은 주변 사람을 아프게 하는 자신으로 인해, 등등 이런 자신을 만나는 건 참 힘든 일이네요. 

 

4. 그런데 의외로 그 친구는 괜찮아하더라구요. 왜 그런지 보니 자신의 부족함을 경험하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를 동시에 알아가니 오히려 은혜 속에서 사는 것 같았습니다. 그게 복음인 것 같아요. 우리는 정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엉망이고 형편없는데 이미 나의 모습을 다 아시면서도 여전히 아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거기 계시니 순간 순간이 감격이더라구요. 

 

5. 최근에 어떤 간사님이 간사 방에 위의 이야기와 비슷한 노래를 소개시켜 주셨어요. 이 두가지가 오버랩 되면서 참 은혜를 많이 받았던 한 주 인 것 같습니다. 

 

6. 노래는 '검으나 아름답다'에요. 여기에 링크를 달면 들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한번 들어보십시오. 최근 저의 최애 찬양이 되었습니다. 

 

검으나 아름답다

 

7. 결국 우리는 그렇게 사랑받아야 회복되고 풍성해지는 존재인 듯 합니다. 제가 엄청난 사랑을 받았고 또한 그래서 그런지 우리 20진 여러분들이 참 사랑스럽고 좋습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한답니다. 우리 멋진 동역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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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공지]
1팀(천안나 간사):  수요일 아침에 간사님이 '성경필사 공책'을 주셨어요. 몇번 둘러보더니 저보고 쓰라고 하던데 수요일은 시간없어서 못쓰고 목요일인 오늘 잠깐 시간을 내어 적는데 마음이 차분해지고 좋네요. 오~올. 모두들 좋은 걸 하고 계셨네요! 


2팀(박에스더 간사): 궁금2팀! 화이팅. 선교대원들 모집되는 이야기를 듣고, 또 가서 전도에 집중하기로 하는 모습을 들으니 엄청 뿌듯하고 좋네요. 분명 선교를 준비하며, 선교지에서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꺼에요.  


3팀(반현오 간사):  멋진 3팀 화이팅입니다. 지난 주말인가만 해도 간사님만 선교 간다고 올라와 있어서 엄청 마음이 조마조마 했는데 어제 등록된 인원을 보니 엄청나던데요? 일부러 마음 졸이라고 그런건가? 다들 간사님 닮아서 츤데레 기운이 있나봅니다. 여튼 3팀의 선교도 엄청 기대가 큽니다.  


4팀(신동호 간사):  기도제목보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삶 속에서 애쓰시는 모습이 참 도전이 되고 위로도 됩니다. 말씀에 집중하는 4팀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5팀(기수민 간사): 팀모임이 어떠셨어요? 기간사님은 뭔가 매력적인 카리스마가 있으시죠? 하하하하. 그러면서도 동시에 엄청 따뜻한 듯 합니다. 뭔가 팀모임 분위기가 참 풍성풍성 한 느낌이네요. 선교를 통해서도 서로를 더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6팀(심나예 간사): 아침마다 1층에 모여서 기도하고 얼굴보고 서로 다독여주는 모습이 좋아보이네요. 바나나 잘먹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세번이나 바나나를 나누는 걸 보고 뭔가 정글 같은 사람들이구나 (아무말입니다. 허허) 싶었죠. 좋았다는거에요.  

 

7팀(이형순 간사): 우리 7팀은 얼굴을 많이 부딪힐 일이 아직 없어서 조금 낯선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차차 친해질꺼에요. 암요. 다들 건강히 지내고 계십시오. 제가 어느새 방문합니다. 

 

8팀(무적8팀!!!): 우리 팀에 계신 '장창훈 간사님'이 이번주 생일이었습니다. 장간사님은 대표간사이자 6팀에도 속하고 8팀에도 속하고.. 뭐 복잡하지만 여튼 그렇습니다. 8팀은 만나면 바로 팀모임이니까 자주 만납시다. 


[예배자/팀모임 보고]
예배자:   146명 / 팀모임: 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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