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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진 - party twenty] 한주간 배식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by 이규현목사 posted Sep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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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20진 진원들에게.

 

1. 안녕하십니까? 주안에서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지난 주에 개인 사정으로 보고서를 한 주 건너 뛰었더니 마음이 좋지 않고 또 뭔가 허전하기도 했습니다. (주변의 여러 압박이 있기도 했습니다. 천** 자매님 외) 2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2. 이번주는 배식이 있던 주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니 너무나 좋고 행복했습니다. 몸은 비록 피곤에 찌들었지만 그렇게 주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아침 잠을 포기하고 즐거이 헌신하는 우리 가족들을 보니 힘이 절로 났습니다. 그리고 끝나고 잠깐 만나 차마시는 시간도 제겐 너무 유익한 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진짜로 수고하셨습니다. 

 

3. 지금 우리 진에서는 연애하는 그리스도인: 연결세(연애/결혼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9월 주일반, 저녁반이 이제 마무리 되는 시점입니다. 그 안에서 대화 나누며 정말 많은 은혜도, 지혜도 누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4. 꼭 이성간의 관계 뿐 아니라 진, 팀, 조라는 공동체 안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들을 다시 보게 되었고 읽으면서 우리 진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특히 4장에 우정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정이란 "너도?"라는 탄성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그 말은 '둘이 나란히 서서 같은대상을 바라보며 자극을 받고 활홀해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영화나 책, 운동, 정치 등 우리 마음에 감동을 주는 일들에 대해 같은 마음을 연결하는'보이지 않는 끈'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자신을 뛰어 넘어 열정을 쏟는 어떤 것을 같이 공유할 때 그것이 진짜 우정이라는 말입니다. 

 

5.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우정으로 묶인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한 팀과 한 조로 묶인 이유는 단순히 우리의 호기심이나 우리의 원하는 것을 얻고자 모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완전 새로운 정체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나만을 위해서 살았던 우리가 나를 온전하게 하신 분을 만나고 나니 나를 뛰어 넘는 어떤 것을 위해 살기로 결정했고 그러한 동기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 바로 20진 안에 팀과 조입니다. 

 

6.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예수님이 온전케 하실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아갑니다. 맨날 넘어지고 쓰러지지만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켜 가실 것이고 또한 그 길을 함께 걷는 믿음의 동지이자 친구, 그리고 가족인 지체들이 옆에 있기 때문입니다. 

 

7. 이런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감사한 한주였습니다. 배식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여튼 결론은 저는 우리 진원들이 너무 좋고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되어서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완전 사랑한답니다. 허허허

 

8. 이번 주일은 진예배입니다.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함께 우리 주님을 즐거이 찬양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이미 신나네요. 유후~

 

9. 10월 연결세 (주일/목요)반을 추가 모집합니다. 인원중에 빠지는 인원들이 많아서 다시 모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게 문자를 주시면 됩니다. 

 

10. 그리고 10월 14일에 함께 뛰는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을 바람 맞으며 함께 한강을 달린다면 또다른 추억이자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 신청하신 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연습하세요. 5키로지만 갑자기 뛰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답니다. 

 

11. 말이 길어졌네요. 모두 보고싶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주일에 만나요. 파티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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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공지]
1팀(반현오 간사):  리더모임 시간에 리더들과 맛집 찾아가서 저녁 먹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교제를 나눴습니다. 토요일 저녁 9시가 넘는 시간까지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팀은 참 좋은 간사님과 리더님들이 있어서 부럽네요. 그분들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많이 누렸으면 좋겠어요. 


2팀(김보선 간사): 하하하. 팀모임에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제가 엄청 피곤해서 조금 지친 모습으로 진행했는데도 모두 즐겁게 따라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원하시면 진장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2탄을 준비해서 가겠습니다.  


3팀(양다송 간사): 화요일, 목요일에 꽤 많은 인원이 새벽에 나와서 함께 섬겼습니다. 특히 목요일 남** 리더님은 음료수 가지고 우리를 격려해주시고 출근하셨습니다. 뭔가 목회자의 보살핌을 받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또 새로운 얼굴들을 새벽 배식에서 만나게 되어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반갑게 인사합시다. 


4팀(신동호 간사): 프리데이 잘 하셨나요? 주일에 3시 예배 보니까 한나자매는 본당 맨 앞에서 엄청 열정적으로 예배를 드리더라구요. 그렇게 홀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동시에 모두 공동체를 더 사모하게 되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5팀(장창훈 간사): 진장배 볼링 대회가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정작 진장은 볼링을 그렇게 잘치지 못한다는 건 함정) 여튼 즐거운 5팀 이야기를 들으면 같이 있는 것처럼 신나고 좋답니다. 기쁨이 넘치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예배자/팀모임 보고]
예배자:  151명 / 팀모임: 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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