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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진 - party twenty] 배식과 진예배가 있던 주일이었습니다.

by 이규현목사 posted Sep 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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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20진 진원들에게.

 

1. 가을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전인으로 만드셔서 몸도 마음도 영혼도 모두 건강해야 건강한 것이거든요. 저는 몇몇 진원들과 10월에 작은 달리기(?)대회에 나가려고 합니다. 그 핑계로 체력도 좀 키우고 좀 더 건강해지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20진 진원들도 이번 가을에 더 건강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2. 작년 11월 20진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기를 시작한 이후 우리는 계속 금요일에 성경공부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요한복음을 보았고 올 봄에는 로마서 1부를 마치고 여름 선교에 집중 했었지요. 치열한 여름이 지난 9월부터 다시 그 모임을 재개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 8명의 지체들이 함께 로마서 책을 읽고 은혜를 나눴는데 그 시간이 너무 은혜로웠고 힘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3. 거기서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책의 한 부분을 인용하여 여러분에게도 전달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함께 하면 그 자리에서 더 큰 은혜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들 언제든 환영입니다. 금요일 7시 반 비관 704호로 오면 됩니다. 

 

4. "믿지 않는 사람이 죄를 짓는 것과 믿는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의 차이는 국법을 어긴 사람과 아내와의 관계에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한 사람의 차이와 같다. 믿는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은 마치 법을 어기지는 않았지만 아내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과 같다. 이것이 다른 점이다. 즉 법이 아니라 사랑과 관계의 문제다. 이 경우 잘못을 했어도 법적으로 더 이상 남편이 아닌 것은 아니다. 법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법적인 정죄보다 훨씬 심각하다. 나라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느니 차라리 나와 인격적으로 아무런 관계도 없는, 보이는 법을 어기겠다. 후자의 경우 당신은 죄를 지었지만, 사랑에 대한 죄를 지었다. 따라서 부끄러울 수 있고 부끄러워해야 하지만, 정죄함을 받아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다시 자신을 '율법 아래' 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재인용. 마틴 로이드 존스 . 로마서

 

5. 우리는 그리스도로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들이랍니다. 그 말은 우리가 하는 어떤 행동이 우리가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거죠. 그러나 우리의 행동이 우리가 사랑하는 우리 주 예수님을 속상하고 아프게 할 수는 있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구원을 위해 거룩해지는 것이 아닌 우리를 사랑하셔서 모든 것을 주신 그분을 위해 거룩해지려고 노력하는 거죠. 좀 더 잘 그리고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한번 잘 살아봅시다. 

 

6. 이번주부터 결혼 세미나가 진행됩니다. 이미 주일반, 평일반 오티가 끝난 상태인데 좋은 사람들과 진지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지켜봐주세요. 함께 나눈 많은 이야기들이 팀모임이나 개인적인 교제를 통해 잘 전달 될 것입니다. 

 

7. 배식과 진예배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헌신의 자리를 기쁘게 감당하는 그 모습들이 참 격려도 되고 또 하나님이 기뻐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랫만에 진예배때 간식을 했는데 맘에 드셨나요? 양이 너무 적었죠? 다음에는 좀 더 풍성하게 식탁의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8. 20진을 만나서 참 행복한 나날들입니다. 좋은 동역자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티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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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공지]
1팀(반현오 간사):  드디어 고은 리더가 돌아왔습니다. 후아. 왠지 길었던 느낌입니다. 여행이 참 좋은 것인 이유는 그렇게 부재일때 소중함을 느끼게해주는 것 같습니다. 주중에 유나 리더와 샘찬 형제를 각각 만나서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제가 오히려 더 큰 은혜가 있던 시간들 인 듯 했어요. 배식 마무리 하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2팀(김보선 간사): 지난 주에 함께 모임을 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시간이 너무 짧고 장소가 정신 없던 것이 좀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좀 더 조용한 곳에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배식 섬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3팀(양다송 간사): 수도권 선교 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사진만 봐도 은혜가 넘치던데요. 역시 하나님의 일을 하는 모습에 기쁨이 넘치더라구요. 멋지닷! 이번주 갑니다.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우하하. 주일에 만나요. 


4팀(신동호 간사): 처음에 엄청 많이 와서 배식을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팀 자체의 인원은 크지 않은데 많은 분이 오셔서 예수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모습이 참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모두.  


5팀(장창훈 간사): 엠티 잘 다녀오셨습니까? 동해 연계 교회 목사님, 사모님의 사랑을 받으시는군요. 오호. 부럽네요. 그렇게 사역지를 한번 더 둘러보면 서로에게 큰 위로가 있었을 것 같아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 윤석 형제가 아파서 입원을 하셨더라구요. 보시면 모두들 기도와 위로 문자 부탁드립니다. 
 
[예배자/팀모임 보고]
예배자:  141명 / 팀모임: 9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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