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보고

[36차 일본선교] 나가노 토구라그리스도교회 2일차 사역보고

by 황승훈 posted Aug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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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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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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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0기상, 숙소정리
06:30 QT(매일성경)
07:30 아침식사
08:30 청소, 설거지
09:00 심방1 - 옆집(귀한, 혁미)
09:30 심방2 - 나오미(신영)
심방3 - 욧짱(경훈, 민주, 예현)
심방4 - 경은(재환)
교회사역팀 : 장보기, 선물포장
11:00 트로이센세 메세지, 기도회
12:00 점심식사
13:30 그룹 교제(메인사역)
17:00 정리, 쉼
18:00 식당심방(스테이키원, 오코노)
20:00 숙소 정리
20:30 씻으러

 

 

 

토구라교회의 둘째날 사역보고입니다.
아침에는 매일성경의 본문 말씀에 따라 민수기 32장 1~15절으로 묵상을 했습니다.
가나안 정복의 앞에서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르우벤, 갓지파의 말씀을 보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용납하심과 사랑을 느꼈습니다.

 


아침식사 후에는 먼저 심방에 갔습니다.
고귀한, 권혁미 자매와 김은율 어린이가 9시에 교회 옆집의 히노미야상과 교제를 했습니다.
히노미야상은 작년 여름 우연히 박민선, 홍혜진 선교대원과 길을 가면서 교제하다가 관계가 돈독해졌는데, 언어의 문제로 인해 소통이 잘 안되어서 초대하셨는데도 가지 못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번 겨울에는 그래서 직접 찾아가서 한국음식 만든것을 전달해드렸었는데, 기뻐하시고 저희를 기억해주셔서 이번에 잠깐 집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원래 30분정도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1시간 반이 넘게 교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사시는 분이라 외로움이 많은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한 것 때문에 걷기가 불편하셔서, 나오미센세는 이것을 오히려 기회로 여러가지 도와드리면서 관계를 쌓아가고자 하신다고 합니다.
일본선교 한 사람들은 알다시피, 한 가정에 방문해서 심방하는 것 자체가 오래걸리는 일이고, 기적과도 같은 일인데, 이번에 가정에 찾아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이 은혜였습니다.

 

두번째로 허에현, 김민주, 강경훈 선교대원이 교회의 요나단상과 심방을 다녔습니다.
먼저는 교회 멤버인 야마기시 켄지상 집에 갔습니다.
켄지상의 어머니, 아버지의 전도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찾아갔었는데, 이번에는 켄지상의 어머니가 몸이 안좋으셔서 심방은 못했습니다.
하지만 찾아서 우리가 왔다고 잠깐 인사드릴 수 있었습니다.
켄지상 집에서 떠나 키사텐 커피숍에 심방을 갔습니다.
커피숍 사장님께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커피숍이 사람이 너무 많아 많은 이야기를 못나눴지만, 선교대원들과 요나단상이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교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커피숍 사장님께도 토요일 이벤트에 초청하였습니다.

 

세번째로 나오미센세와 박신영자매가 심방을 갔습니다.
먼저 교회 근처 사무실에서 찌라시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우에다상(준코상 어머니의 친구분) 집에 방문해서 잠깐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여러가지 삶을 나누고, 토요일 이벤트에도 초청했습니다.

 

네번째로 경은선교사님과 임재환 형제가 심방을 갔습니다.
선교사님의 남편의 아는분인데, 미용사셔서 선교사님의 아들이 마침 머리를 자를 때가 되어서
이 기회에 친해지고 교회에 초청하려고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토와가 머리를 자르는동안 한국에서 온것을 알리고, 이벤트를 한다고 알렸습니다.
특히 이분의 큰아들이 지금 중학생인데, 뇌에 종양이 생겨서 발작이 있다고 합니다.
그를 위해서 기도해야겠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계가 이루어지면 언젠간 열매가 맺히리라 믿습니다.

 


심방을 갔다와서 11시에는 트로이센세와 예배, 선교OT시간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다비데센세도 말씀을 전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신장의 결석 때문에 몸이 안좋으셔서 트로이센세의 말씀만 들었습니다.
트로이센세는 데이빗&나오미센세의 첫 딸이신 에스더상의 남편분으로써, 지금 토구라교회에 부목사로 계십니다. 트로이센세 또한 미국인이십니다.
트로이센세는 10년 전 일본의 부르심을 받고, 최근 일본에 진짜로 오게되기까지의 여정을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의 때, 그리고 하나님의 훈련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의 계획과 열의가 아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걸 보기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토구라교회에서의 비전 - 에스더, 요나단의 앨범작업, 커피숍 계획중 - 을 알려주셨고, 같이 기도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1시 반에는 그룹교제가 있었습니다. 목요일의 메인사역입니다.
최지원강도사님의 인도로, 올바른 QT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T의 여러가지 방법으로 ABCD방법, 하나님은 누구신가? 방법 등을 알려주셨고, 그에 따라 나누고 교제해보았습니다.
교회 성도분들은 준코상, 유미코상, 노리코상이 오셨고 트로이센세, 다비데센세, 나오미센세, 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로 조별로 발표하고, 자신의 큐티 다짐을 선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구라 식구들에게 신앙의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 되었길 기도합니다.

 


저녁에는 식당 심방이 있었습니다.
스테이키원과, 오코노에 가려고 했으나, 오코노가 문을 닫아 모두 스테이키원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항상 초청하는 스테이키원 사장님과, 딸분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별히 딸분은 박신영자매와 오랜만에 만나서, 매우 반가워하였고 저희에게 간식도 챙겨주셨습니다.
지속적으로 관계를 하여서 교회에 점점 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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