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보고

제주를 위로하는 위로사진의 사랑나눔

by 김지원목사 posted Jul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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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hOTo ZonE

 

소(小) 소(笑) 한  사진 나눔 (작은 웃음과 함께하는 사진나눔)

열심히 수고한 각 5팀의 사진을 올립니다. 

멋진 사진, 은혜로운 사진, 위트있는 사진들이 많지만,

한장으로 담기에는 역부족이죠. 

그래도 팀별 한장의 사진으로 사역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댓글로 멋진 팀 사진에 투표 해주시면 

진예배때 소소한 상품 나갑니다.

팀과 이유를 명확하게 적어주셔야 합니다. !!

ex) 1팀 사진 

이유 : 표정들이 너무 은혜로워서 

 

KakaoTalk_20170719_210104254.jpg

 

KakaoTalk_20170719_21130856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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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70719_224007041.jpg

 

우리가 밟은 땅 모든 곳에서 

하나님 영광 받으소서.

복음의 씨앗이 자라게 하소서. 

부족하지만, 당신의 뜻대로 뿌렸사오니

이제 당신의 뜻대로 거둬주시옵소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2. TexT zOne

제주돌담.JPG

 

제주소고

 

구멍이 뚫려 있다. 스스로에게도 곁에도, 구멍을 두는 돌, 현무암. 그 돌들이 벽을 만든다.

벽은 벽이되, 허술하다. 간간한, 공백이 있고, 여운이 있다.

손을 얹어, 조그마한 힘을 주어도, 무너질 듯 한데, 그럴 필요가 없다.

돌이되 돌 같지 않은 이 검정의 이형물들이 만든 벽들.

벽이되, 벽 아닌, 허리춤까지 올라오는 돌들의 향연.

나의 공간을 마련하지만, 당신들의 공간도 있음을 말해주는 듯.

그래서 제주도의 거뭇한 벽들은 높지 않고, 낮지도 않다.

광화문의 높고, 치밀한 담벼락처럼 서로의 격차를 보여 압도하지 않는다.

 

거기에 시선이 드나들고, 바람이 드나들어,

슬쩍 슬쩍 보이는 담벼락 너머의 당신을 궁금케 하나,

파헤치지 않고, 파고들지 않아, 그저 당신이 있음을 감사하게 한다.

서로의 공간을 인정하되 단절하지 않는 담벼락,

 

제주도의 검은돌들이 만드는 여운의 미학.

제주의 벽에서 나와 우리에 대한 모호한 갈등에 방점을 찍는 시간.

 

이리저리 내밀어도, 그리 높지 않는 오름들, 수풀이 우거진 길들,

내 허리를 두르는 수평선과, 드문드문 보이는 말들과 평원,

밤길을 달릴 때, 길가에 태연하게 풀을 뜯고 있던 고라니들까지.

 

그들을 보게 하고 나를 보게 하는 곳. 여기 제주.

치열하되 여유가 있고, 강하되 사려깊고, 약함을 인정하되, 모두를 포용하는 삶,


사역의 삶, 교회의 삶, 선교의 삶..

 

 

 

3. INfoRmaTION ZoNE

 

3.1 제주 선교의 사역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수고한 팀장님들과 모든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3.2 7-8일 4진의 일정공지

 

7월 23일 (주일) : 예배 안내(간사), 지현팀 심방
7월 29일 (토) : 희건팀리더 심방
7월 30일 (주일) : 주일 배식, 희건 팀 심방,
8월 5일 (토) : 비관 정리
8월 6일 (주일) : 비관 정리, 진예배, 제민팀 심방

 

7월 마지막 주에는 주일 배식

8월의 첫주는 B관정리와 진예배가 있네요. 

 

소소한 이벤트를 해서 광고를 꼭 보게 하는 이유를 아시겠죠.~~~

미리 메모해서 함께 동참하길 바랍니다.!!!

 

3.3 더운 여름 각각 또 해외선교나, 다른 선교를 준비하시는 분들

건강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했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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