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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진 - party twenty] 드디어 출발입니다. 함께 하는 선교가 기대가 되네요.

by 이규현목사 posted Jul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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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20진 진원들에게.

 

1.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주였습니다. 오늘 내일도 계속 덥다는 데 우리 사랑하는 20진 식구들 건강은 안녕한지 궁금합니다. 더울 수록 더 잘 챙겨먹고 에어컨 너무 쐬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요즘은 더위 먹는 사람보다 냉방병 걸리는 사람들이 더 많더라구요. 모두 건강하셔야 합니다. 

 

2. 오늘은 최근에 본 영화 한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말씀에, 찬양에 중구난방이지만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함께 나누고 픈 이야기들이 많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가 극장에 가서 본 영화는 '박열'입니다. 이제훈씨(?)가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로 관동대지진 이후로 일본 조선인 학살을 무마하기 위하여 항일운동을 하는 청년 '박열'을 재판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박열은 일본 전역을 뒤집어놓는 괴짜 행동들을 많이 합니다. 이로써 침략당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폭로하려 한 것이지요. 

 

3. 영화가 재미 있어서 모두들 보라고 소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제가 느낀 점은 박열이라는 사람은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참 '기개'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옥중에 갇혀서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오히려 단식하며 버팁니다. 주변의 협박이나 상황이 주는 어려움에서 초월한 이 사람을 아무도 감당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4. 우리 역시 세상에 살지만 천국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이 땅이 우리를 유혹하는 얄팍한 조건에 흔들리지 않는 '기개'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습니까? 세상은 고작 우리의 취직, 안정, 재정을 가지고 우리를 흔들어 놓으려고 애쓰지만 우리에게 있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귀한 보물은 그 모든 것들은 이기고도 남는 소중한 가치이자 소망입니다. 사랑하는 20진 식구 여러분! 우리도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한번 '기개'있게 살아봅시다. 세상을 조롱하듯 매일매일을 살아봅시다. 

 

  1.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2.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5. 다음주에 동해 선교를 떠납니다. 함께 가는 지체들이나 보내는 지체들이나 그 땅에서 하나님께서 하실 놀라우신 일들을 기대합시다. 분명 큰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이번에 동해 선교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그 땅을 참 사랑하시는 구나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가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역하고 옵시다. 몇일 남지 않는 시간들 모여서, 각자의 처소에서 기도로 충분히 무장하고 가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금요영성집회는 기도하기 좋은 시간이라지요..)

 

6. 제가 동해 선교에서 토요일에 돌아와서 주일 오후에 바로 캄보디아로 출발해서 20진 진예배는 다음주가 아닌 이번주 주일에 함께 하려고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우상들을 다루고 있는데 이번에는 '통제'에 관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야 예수님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고 예수님을 필요로 해야 그분의 십자가가우리 삶에 의미가 있게 됩니다. 모두 오셔서 함께 나누어요. 

 

7. 진예배 때 이번 선교 가는 팀들을 소개하고 격려하고 기도로 파송하려고 합니다. 각 교회 팀장님들은 팀의 기도제목을 2가지 정리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그래서 꼭 오셔야 하고 잘 나눠주셔야 합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8. 자! 다 같이 힘을 내서 살아봅시다. 모두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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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공지]
1팀(반현오 간사): 목요일 집에 돌아가는 데 서영 팀장이 밥 사달라고 달려왔습니다. 사주고 싶은 데 또 저녁 먹는 약속을 미리 한 터라 난감해서 한 1분은 얼어있었죠. 선교하는 모든 팀원들에게 맛있는 것 사주고 싶은데 가기 전까지는 상황이 여의치 않네요. 선교 가서 수고하고 있는 팀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이라도 돌리겠습니다. 잘 준비해서 동해에서 만나요!!! 

2팀(김보선 간사): 1,3,4팀은 화요일에 간식들고 찾아가서 기도도 하고 교제도 나누었습니다. 2팀은 금요일 저녁 모였을 때 갈께요. 점주팀장님의 활약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이번 선교 여러가지로 즐거울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


3팀(양다송 간사): 기도 할때마다 마음이 먹먹해지는 우리 3팀. 두 교회를 섬기는 그 헌신에 뭔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게 느껴져서 그런지 마음이 따뜻하고 또 좋습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화요일 다슬 팀장님이 차분하게 기도제목을 하나씩 주고 모두 함께 기도하는 모습들을 보니 든든했습니다. 선교때 받은 은혜들을 제게도 나눠주세요. 화이팅입니다. 


4팀(신동호 간사): 1,4팀이 잘 모여서 기도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좋더라구요. 화요일 모임에 비록 반대편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인사는 못했지만 그래도 저의 응원의 시선을 모두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1팀의 젊음에 4팀의 균형과 성숙함이 조화를 잘 이룰 것 같습니다. 우리 동생들 잘 부탁드립니다. 


5팀(장창훈 간사): 세영팀장님이 현재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날아가는 걸 어제 낮에 봤습니다. 엄청 열심히 뛰어가시던데요? 사진에서 보고, 이야기로 듣는 5팀의 활기찬 모습이 주위사람들을 힘이 나게 한답니다. 오늘 모였을 때 함께 가서 기도하고 격려하겠습니다. 이따 만나요. 
 
[예배자/팀모임 보고]
예배자:  162명 / 팀모임: 1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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