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20진 진원들에게.
1. 벌써 한주가 지나서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허허. 다들 별고 없으신가요? 저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잘 있습니다. 허허. 잘 있죠. 암. 이건 잘 있는 거에요... (조금 바쁘긴 합니다)
2. 선교팀으로 모여서 기도하고 선교 준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인 우리는 서로가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존재인듯 합니다. 20진 진원들이 있어서 정말 힘이 생겼던 하루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뭔가 대화 흐름이 이상한데 중간 과정이 생략되어 그렇습니다. 그냥 혼자 힘들어했다가 진원들 소식 듣고 위로받은 진장 정도로만 이해하면 됩니다. 제가 워낙 뜬금포라...)
3.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이 삶의 모든 행동에 기준이 되는 사람들입니다. 선교나 봉사나 모임 혹은 다른 어떤 일이라도 모든 일의 출발점을 예수님의 희생이어야 합니다.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는 것이 갈라디아서이고 요즘 매일성경과 새벽예배를 통해 들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주석을 읽다가 생각나서 글을 하나 올립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로워짐을 아는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이 진리가 그의 죄를 부추긴 것입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계속해서 죄로 가득 찬 생활을 한다면, 스스로 손 쓸 수 없는 우리의 죄악에 따르는 형벌을 없애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일을 무효화하는 꼴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것은 그가 복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단지 하나님께 불순종 하는 삶의 핑계를 대려 했을 뿐이라고 입증하는 것입니다. (갈2:17,18)
율법은 그 자체를 통하여 하나님이 인정하는 존재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율법을 위하여 사는 일"을 그만 두었습니다. 나의 구주께서 그렇게 하셨듯이, 나는 율법에 대해서 죽었습니다. 내가 전에도 하나님께 순종했지만, 그것은 무언가를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나 자신을 위한 것이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그분을 기쁘시게 하려고 순종합니다. 이제 나는 그분에 대하여 살고 있습니다.(갈2:19) - 갈라디아서: 복음을 만나다
4. 우리는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 내가 살지 않고 나를 위해 자기 몸을 버리신 예수님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인생이 더 기쁘고 행복하고 복되고 즐겁습니다. 그것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신앙생활은 엄청한 차이가 있습니다. 교회가 힘들고, 예배가 지치고 말씀과 기도가 부담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에 대한 질문을 다시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우린 그리스도로 사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5. 예수님 위해 가는 선교는 너무 기쁘고 좋을 것입니다. 이번 동해 선교가 그런 은혜가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20진은 동해를 섬기고 있습니다. 20진 안에서도 숫자가 많아서 두 교회를 섬기는 팀이 두 팀이나 된답니다. 또 조금 밖에 못간다던 팀도 인원들이 조금씩 모이고 있구요. 이 모든 소식을 들을 때마다 하나님이 하시고 계심을 절실히느끼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참 선하십니다. 우리 동해에서 만나요.
6. 아참. 이번 주 주일이 20진 비관 정리입니다. 토요일 저녁에 5층 세팅은 리더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끝나고 체육관 정리와 쓰레기 청소를 함께 합시다. 우리의 헌신으로예수님의 몸인 교회가 잘 서게 됩니다.
7.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으로 인해 제가 늘 큰 은혜와 위로를 얻습니다. (울먹거리며) 파티~~~~~~~~~!!
[팀별 공지]
1팀(반현오 간사): 선교팀 모임 사진을 봤는데 엄청 좋아보이더라구요. 기도로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좋습니다. 선교때도 엄청 은혜가 넘칠거라는 기대가 되는데요.기도제목 받아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2팀(김보선 간사): 2팀은 참 분위기가 따뜻하고 좋습니다. 지난 주 리더모임 때 리더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다들 유쾌하고 또 사랑도 넘치고 좋았어요. 아마 팀 모임도 그럴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3팀(양다송 간사): ㅜㅜ 선교를 향한 3팀의 헌신을 하나님이 기억하실꺼에요.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희생하셔서 우리가 지금 이렇게 누리고 사는 것처럼 3팀의 희생과 헌신이 동해의 두 지역의 영혼들을 살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4팀(신동호 간사): 유후~ 오늘 간사님 통해서 총 5분이나 선교를 간다고 들었습니다. 그것도 수요일 저녁에 합류하는 인원도 들었다면서요? 대박. 이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4팀은 여름에 하나님께 냉수 한잔과 같은 시원함이 되시는 분들입니다. .
5팀(장창훈 간사): 사진 보니까 대박인데요? 다들 엄청 표정이 좋습니다. 우리 선교팀장님이 엄청 기도로 준비하고 계십니다. 위로와 격려해주세요!!
[예배자/팀모임 보고]
예배자: 152명 / 팀모임: 104명
역시나 선교이야기로 가득할 사역보고라 생각했지만,
목사님의 사역보고 편지속에는 늘 좋은 말씀이 담겨있지요~~~
'이제 내가 살지 않고 나를 위해 자기 몸을 버리신 예수님을 위해 사는 것 입니다'
이 말씀을 계속 묵상하게 되네요...
날씨가 많이 덥고...여러일들이 겹치다보니
이전이랑은 다르게 주일에,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이 좀 힘들고...지친다 느꼈는데요....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목사님...!!!
(요즘 청파동-수지 왕복을 자주해서...더 그리 생각이 들었나......생각이 들기도 해요...ㅋㅋㅋ)
감사합니다~~늘~~~(저도 좀 뜬금포죠?ㅋㅋㅋㅋ)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지덥고 습한 요즘 날씨에 힘드시겠지만..
힘내서..곧 떠날 동해선교도, 나아가 우리 20진도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