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20진 진원들에게.
1. 진예배를 통해 서로의 얼굴을 보고 또 은혜를 나눌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함께 하는 즐거움이 너무 좋네요.
2. 소명. 나의 부르심이란 주제로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본문은 창세기 2:1-17이었고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일하셨음을 보았습니다. 창조하시고 또 지금도 운영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동역하기 위해 일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경작을 명하시는 것은 타락 이전인 것을 보면 우리에게 일을 통해 하나님을 알도록 하시기 위함인가 봅니다. 그래서 우리의 일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창조하고 운영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로 사람들이 풍성해지고 생육하게 됩니다.
하지만 타락 이후 일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창11에서 바벨탑을 쌓을 때처럼 우리 역시 우리의 이름을 내기 위해 일하게 되었습니다. 일로 자존감을 높이고자 하고 일로 우리 미래를 보장받고자 하고 일을 통해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이라는 것이 그렇게도 힘이 들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통해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일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만족, 안정, 인정이 되심을 알 때 즐겁고 감사하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완성하시고 쉬신 하나님을 닮아서 우리의 일 가운데 안식이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더더욱 붙잡아야 합니다.
3. 따라서 우리는 두번의 진예배때 일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또 4주동안 소그룹으로 일에 관한 나눔을 할 것입니다. 이미 정원이 다 차고 한 명 더 모집 되었습니다. 더 많은 인원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주일 점심에는 장소가 도저히 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적은 인원으로 하게 된 것을 이해해 주세요. 1기가 마친 뒤 머지 않아 2기로함께 하겠습니다.
4. 아참. 진모임 때 저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함께 인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청 돌고 돌아 겨우 여기에 왔네요. 우리 하나님 분명 살아계십니다. 제가 살아보고 어떻게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야 하고 어떤 모습으로 준비되어야 하는지 겪어보고 나눌께요. ^^
5. 4월 29일 토요일에는 E그룹 체육대회가 있답니다. 을지로에 있는 '훈련원 체육공원'에서 하루종일 기쁨의 시간을 보낼 텐데요. 하루 종일 우리 사랑하는 20진과 함께 있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신이납니다. 우리 재미있게 놀아봅시다. 우리는 파티er들이니까요.
6. 파티~~~~~~~!!
[팀별 공지]
1팀(반현오 간사): 빙수기계 감사합니다. 잘쓸께요. 나중에 집들이 할 때 놀러오시면 제가 맛있는 빙수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빙수로 배를 채운지 어언 20년. 노하우가 풍성하답니다. 푸하핫) 새로운 식구들이 매주 늘고 있습니다. 이미 사랑이 넘치고 따뜻한 팀이라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공동체겠지만 새식구들도 잘 맞아주세요.
2팀(김보선 간사): 주일에 스치듯 안녕해서 참 좋았습니다. 그 전 주 팀모임에 함께 해서 그런지 더 반갑더라구요. 기도제목 있으면 알려주세요. 계속 생각 날 때마다 기도하겠습니다.
3팀(양다송 간사): 활기찬 간사님과 멋진 팀원들의 조합이 좋아보여요. 3팀의 몇몇 팀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모임이 너무 좋고 즐겁다고 하더라구요. 밖에서만 봐도 즐거워보였어요. 화이팅입니다.
4팀(신동호 간사): 요즘 간사님이 바빠지셨어요. 팀원들에 대한 기도도 엄청 많이 하시구요. 이런 팀이 부흥을 경험하게 되는 듯 합니다. 간사님과 함께 기도로 힘을 모으시면 분명 큰 은혜가 넘치게 될 꺼라 생각합니다. 4팀 화이팅!!!
5팀(장창훈 간사): 편지 감사합니다. 완전 감동입니다. 간사님이 왠지 팀모임 때 시키신 것 같지만 그래도 사랑이 넘치는 축하와 격려 너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답장을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팀모임에 꼬옥 불러주세요. 맛있는 거 사가지고 가겠습니다.
[예배자/팀모임 보고]
예배자: 142명 / 팀모임: 10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