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보고

꽃샘추위를 즐기는 위로사진의 3월 5일 보고

by 김지원목사 posted Mar 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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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로 배식으로 축복으로 함께 한 모두들 감사합니다.

 

2. Text section

 

2.1 진장의 말말말

 

주일 말씀을 회고 하며...

 

주의 날, 주일(主日)

 

하나님의 날,

나를 하나님께 드리는 날이자,

나에게 쉼의 날이 되고 있는가.

 

이해인 수녀는 이런 시를 노래했다.

 

주일에 나는 / 물방울 같은 언어를 / 하늘에 튕깁니다.

평소에 잃었던 나를 찾아들고 / 빈 집으로 오는 길

어둠이 깊을수록 / 잘보이는 당신 앞에

나는 허무를 쪼아 먹는 / 벙어리 새입니다.

내 생애의 어느 들판에 / 겸손의 들꽃은 필 것일까?

뼈 마디마디 / 내가 무거워 부숴지는 / 안개빛 가루

죽은 이도 일어나 앉는 주일에 / 산 이들이 뿜어내는 / 뽀얀 한숨 소리

나는 하나인 당신을 위해 / 물방울 같은 기도를 / 하늘에 튕깁니다.

 

나의 언어가 물방울이 되어 하늘로 튀어 오르고

길을 잃었던 내가 나를 찾아오는

허무를 쪼던 벙어리 새였던 내가

겸손의 들꽃을 피워내고

뼈마디가 녹아내리는 안개속에서

다시 이 주일이

그분을 위한 나의 물방울을 튕길수 있는

그날이 되기를 소망한다.

 

3. Info section

 

3.1 새로운 팀모임과 소그룹 모임 즐겁게 하고 계신가요? 

교재와 말씀의 풍성한 나눔 되는 4진의 모든 지체들 되기를 소원합니다.

 

3.2 교리튼튼 프로젝트 1기

매주 목요일 3월 16일-5월 25일까지

B관 405호 저녁 7:30분부터

함께 교리의 바다로 함께 가입시다.!

 

3.3 Asome daY 

예비된 지체들을 위한 하나님의 복음나눔 

5월 14일 주일 

함께 기도하며 중보합시다. !!!

 

3.4 A 그룹(1-4진)

체육대회 5월 13일(토)

준비되고 있습니다. 기다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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