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2월에 시작된 삼일교회 일본선교가 2017년인 올해,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제35차 선교를 마치고 가진 우치아게(打ち上げ、뒷풀이)가
지난 토요일 (3월 4일) 저녁 7시에 7층 중예배실에서 열렸고,
많은 선교대원들이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무척이나 따뜻하고 앞으로를 향한 기대감이 넘치는 자리였습니다.
그 모든 시간을 함께하여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이번 우치아게는 35차 선교대원을 격려하며,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35차 선교 리뷰, 특송과 간증으로 이번 겨울 일본선교의 은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35차 리뷰가 마쳐진 후, 각 연계교회 목사님들, 송태근 담임목사님의 격려 메세지가 포함된 기념 영상을 함께 관람하고,
20년동안 일본선교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겨보고, 짧지 않은 시간동안 자리를 지켜주신 선교대원들께 감사와 축복의 마음의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선교를 기대하며 36차를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36차 선교 주제와 일정, 선교 전 교제모임인 A.T.의 일정과 초청 강사 소개, 일본선교를 위한 선교대원 훈련 모임 등
여름선교 계획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 모든 사역을 함께하실 준비팀원들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36차 소개 후에는 수고한 준비팀을 격려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이벤트에 준비팀으로 섬긴 지체들이 무척 감동했습니다.
누군가는 받기만 하고 누군가는 섬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섬기고 서로 격려하며, 정말 주 안에서 하나된 가족임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축복의 시간이 끝난 후 일본선교 담당인 김성헌 목사님의 축도로 행사가 마쳐졌습니다.
이 후엔 경품 추첨으로 함께 즐거워 하고, 간식을 먹으며 자유롭게 교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선교를 준비하며 마치는 지금까지 겪은 수고와 고생이 오히려 빛나는 영광의 훈장처럼 느껴질 만큼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일임을 알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느꼈습니다. 이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또한 주님께서 인도하실 앞으로의 20년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