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보고

[35차 일본선교] 우에노시바 4일차 : 사랑과 섬김이 통로되어 복음이 전달되기를..

by 이기웅 posted Feb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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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방전도하다가 너무 추우면 근처 카페에 들어가서 교제를 누립니다. 일주일 동안 우리와 함께 한 나오상.. 우리가 처음 갔을 때 중학생이었는데 벌써 27살이랍니다. 약간 늦었지만, 하나님의 소명에 응답하여 올해 4월에 효고현에 있는 신학교에서 공부합니다. 4년 후에는 목사님이 되어 있겠네요..

 

2. 이번에 통역과 주방에서 섬겨주신 공선영 집사님.. 오시기 전에 장염으로 고생하셨다고 했는데.. 20살 청년보다 더 활력있게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하시면서 사역을 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아직 예수님은 영접하지 못했지만, 코리안 파티 때마다 음식을 도와주러 오시는 하타 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 짜잔!!! 코리안 파티 음식입니다. 왠만한 출장부페가 부럽지 않죠.. 100인분을 거뜬히 해내시는 우리 선교대원.. 그리고 그것을 거뜬히 먹어내는 우리 일본 친구들.. 모두 사랑합니다.

 

4. 이번 코리안 파티는 (1) 식사 (2) 플룻 (3) 레크리에이션 (디비디비딮, 가위바위보 스티커 붙이기, 동물 울음소리 맞추기) (4) K-POP 댄스 (5) 무언극 (6) 격파시범 (7) 간증 (8) 목사님 말씀 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흐름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이 사망, 두려움, 고독, 질병, 고통 등이 쓰여진 송판을 격파하는 것을 현지 목사님이 말씀 시간에 '이것이 기독교이다.'라고 말씀하실 때 코리안 파티에 참여한 아직 예수를 믿지 않는 30명 정도의 일본인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듯 보였습니다.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면 처음 교회에 온 사람이 7명이라는 것입니다. (평소는 10~15명 수준) 그러나 감사한 것은 우리가 전도한 친구들 (아직 예수는 믿지 않는) 이 자신의 친구들을 데리고 오는 인원은 점점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20분 밖에 시간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 한 여성 분이 코리안 파티 끝까지 남아서 목사님 말씀까지 들은 것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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