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이 되었습니다 아침마다 호리에 목사님께 예배 인도를 부탁하여서 오늘은 베드로전서를 놓고 묵상하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한국 온누리교회에서 새롭게 일본으로 개척 파송하시는 선교사님 외 온누리교회 성도들이 라이트하우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우리도 함께 참여하여서 일본선교가 어떤것인지 대답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본에 신사문화가 50퍼센트 이상이고 지금 초초고령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 기본적으로 종교에 대해서 삶을 망하게 하는 것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는 것, 등등 일본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이 있었습니다.
그 후 박선교사님 인도로 다자이후라고 하는 일본 신사와 일본 역사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문화를 좀더 이해하고 그곳에 세워지는 수많은 신사들...한마디로 우상이죠..(심지어 배용준 신사도 있다고 들음) 어딜가나 일본 사람들은 참 친절합니다.
늦은 오후에는 김경숙 집사님, 김관식 집사님과 함께 저녁에 있을 한국어학당 학생들에게 저녁을 대접하기 위해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잡채와 불고기를 준비하였는데 허리가 안좋으신 경숙 집사님이 무리하셔서 ㅜㅜ 어쨌든 호평을 받으며 저녁은 잘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건물들이 비슷한 곳이 많고 후쿠오카가 대도시이긴 하지만, 저녁에는 그다지 밝지만은 않아서 저녁에 목사님 댁을 좀 찾아 해메기도 하였네요.
마늘 빻을 도구가 없어서 김관식 집사님이 후라이팬 끝으로 마늘을 다져낸 노력...ㅜㅜ 사진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