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월) 6일차
7시반 QT
사무엘하 12:15 ~ 31
다윗이 나단 선지자를 통해 죄를 회개함.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가 심히 아픔. 다윗이 금식하고 밤새 하나님께 간구하나 결국 아이가 죽음. - 죄의 대가를 치르고 책임을 지는 존재로 만드시는 하나님. 이후 여호와께 경배드리는 다윗. 이후 다시 아들을 주시는데 솔로몬을 주심. 솔로몬 = 샬롬 즉 하나님과 다윗과의 관계의 회복. 평화가 찾아옴.
좀더 깊은 의미를 살펴보자면 죄의 대가를 치르고 관계회복을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요구됨. 결국 죄를 지은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려면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가능했음.
오전 - KURASHIKI SQUARE(미관지구) 관광
14명의 선교대원과 히가시 목사님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움직여 미관지구 도착! 하여 삼삼오오 흩어져 관광함.
식사 - 식사 하려면 한시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는 ‘스시로’에서 스시 먹음.
택시기사의 목적지 오해로 인해 한팀이 다른 스시집에서 기다렸다가 10여분 걸어 선교대원이 있는 곳에 합류
테이블 별로 앉아 식사를 하고 어느 테이블이 가장 많이 먹느냐 내기 하듯 전투적으로 식사 실시.^^ 1등은? 두구두구두구~~~
오후 - 식사 이후 AEON MALL 에 가서 쇼핑. 각자 무엇을 쇼핑했는지 비교도 해보고 쇼핑팁도 나누는 담화도 가짐.
이후 온천도 가려했는데 온천이 문을 닫아 바로 선교대원 모두 히가시 교회로 도착
나눔 마무리
관광을 찐하게 하던 터라 저녁을 먹지 못하여 팀장님이 손수 끓여주신 미소라면과 푸딩, 곤약젤리와 남은 밥과 반찬등을 흡입하고 ‘복숭아뼈 - 도가니탕 - 아킬레스 건 - 사골국물 - 오이시 ’ 재미난 만담을 통해 맘껏 웃고 짧게 나누고 기도하고 마무리
히가시 교회에서 지하철 역까지 또는 그 반대로 이 많은 선교대원들 이동하기 쉽게 목사님 사모님, 교회 성도분들의 차량 제공의 헌신이 그 무엇보다 귀해서 모둠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했음.^^
34차 히가시오카야마 교회 일본선교 후기(선교대원들을 생각하며...)
Part 1
이사무엘 목사님
사역 첫날 이틀에 걸쳐 정서스레 쓴 원고 휘리릭..ㅠ 상기하며 한시간내에 다시 써내려간 능력자 으아.. 말만 들어도 흐미 이를 어쩌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회 내지는 아침에 사역하기전 먹여주신 주옥같은 말씀 뇌리에 막혀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삶으로 살아내는건 우리의 몫이겠죠! 오 주여~ 메구미가 필요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더불어 목사님의 주옥같은 말씀듣고자 이 선교를 작정하셨다는 분들이 몇분이 있다는.. ㅋ
김은정 사모님
온가족이 함께 참여한 첫선교라 들었습니다. 선교대원들이 사역관련해서 이것 저것 준비할때나 아님 저희들 사역할때 교회 예배당에 몰래 나와 무한정 기도로 후원해주신것 다 압니다. 그 모습 카메라로 담으려했는데 ㅠ 샤이한 사모님. ㅋㅋ 더불어 두분의 권사님과 함께 주방에서 저희들 먹거리를 책임져주신 모습 깊이 감사드려요. 대량 요리 그거 엄청나게 힘든거 알거든요 ㅠ 간간히 나눈 대화들 그리고 예서에게 주신 사랑의 모습들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함께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예서 씨
처음엔 너무 샤이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이모 삼촌들과 잘 어울리며 막둥이로서 선교대원 한 사람 몫을 톡톡히 해낸 예서씨.. 블랙라이트 기계를 끄내 직접 돼지코를 찾아다니고 램프를 연결하고 더불어 판데기 교구까지 잘 챙기는 센스까지!! 또한 창의적인 사고력으로 코리안파티 글씨도안까지...어린나이게 쉽지 않은 섬김에 놀랐습니다. 사모님 말대로 부쩍 커버린 예서~ ‘하지메마시떼’ ‘누구세요?’ ㅋㅋ
김주화 권사님
일본선교 수차례.. 이미 선교의 달인이십니다. 모든 선교대원들의 수고를 매번 귀하게 여기고 입이 닳도록 칭찬에 칭찬을 하시는...선교대원들 편하라고 매번 밖에서 주무셨던 그래서 한없이 죄송하기 그지 없었던 ㅠ 그래도 매번 다이죠부 하시다 말씀하신.. 권사님! 보고 또 배웁니다. 노방전도시 가장 신나하셨던 그 모습 제 가슴속에 오래 간직될것 같습니다. 선교 끝나고 집에 돌아올 무렵쯤 ‘젊은 사람들은 또 올수 있지만 난 매번 기약할수 없잖아~’ 라는 말에 ㅠㅠ ‘권사님 태어난건 순서가 있지만 하나님 나라에 가는건 순서가 없잖아요’ 저 또한 ‘다음에’라는 말 하지않고~ 하나님 최고로 섬길수 있을때 ‘지금 당장’ 결단하고 실행하겠습니다.
하이레 권사님
본인께서 직접 금수저이시라고 ^^; 저같은 평범함과는 좀 거리감이 느껴졌지만...이런 저런 대화 나누면서 비록 금수저이시지만 하나님을 겸손하게 섬기며 그저 감사하는 권사님의 입술속에 고백에서 오히려 누리는걸 당연하게 여길수 있을텐데 그것을 하나님 베푸신 은혜로 감사로 고백하시는 권사님 모습을 보며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개별출발하여 뒤늦게 참여했지만 함께 잘 어울러주셔서 감사. 김주화 권사님 도모다찌로 함께 동역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part 2
이아름 팀장님
메구미 교회에서 매번 팀원으로 섬기다가 히가시 팀장으로 순종하는 모습 너무 귀하고 감사했어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거 알고 있으며 대부분의 팀후원금이 아름팀장님 통해 모인것도 알아요. 하나님이 작정하고 세우셨나봅니다. 준비때부터 일본선교 기도회에 혼자 자리 지켜주고 3일동안 동해선교 때문에 참석못해서 전출못한것을 아까워하는 팀장님 모습에 우리는 이미 메구미데스요~^^ 누구보다 이 선교에서 가장 헌신하고 수고한 사람은 팀장님이구요~ 선교 진행시 간간히 나눠준 깨달음들.. 소소하게 나눠줄때마다 감사했어요. 자기가 부족하다고 고백하고 그저 하나님만 의지하려는 팀장님 보며 대단해보였어요.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아름팀장님은 사랑이 있잖아요. 사랑하려고 애쓰고 사랑을 표현하려고 애쓰고 그거 다 전해져요. 일주일 내내 거의 잠 못자면서 사역한거 너무 귀하고 감사. 더불어 마지막날에 선교대원 하나하나 생각하며 엽서 써준 그대는 정말 최고의 팀장^^ 그런 팀장님이 최고의 팀장님이잖아요!! 소심?하고 착해서 남시키지 못하고 혼자 일하는 거 같아 매번 안쓰러웠어요. 돕는다는 말만했지 돌아보면 도와주기는 커녕 맘 상하게나 하지 않았는지 미안한 맘뿐입니다. 혹시나 아직도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때치...you are special!! 이 모든 순간들이 모두 배움의 현장이었을듯~ 팀장님 나이의 나라면 감히 엄두도 못냈어요.. 정말 스고이데스네... 정말 수고 많았고 정말 잘 해냈어요!!
희라
남들과 사뭇 다른 늘씬한 기럭지와 잘어울림과 대단한 일어 수준까지 갖춘!!
블랙라이트 화면 넘길때 우리들 보기 좋으라고 아이패드까지 준비한 센스녀 부족한 부분들 직접 손수 작업까지.. 우리 모든 선교대원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건강지킴이 비타민, 유산균 하나씩 입에 넣어주시고...또한 우리 형제님들 잘챙기주는 센스까지~ 수예카페때에 많이 힘들었다는 고백에서 변화무쌍한 상황 대처능력이 스고이데스네~ 수고 많았어요.^^ 토닥토닥~
기윤
히가시 팀의 통역은 다른 그 어떤 일본교회 사역보다 힘듦 인정!!
하나님께서 수고의 마음을 작정하게 하신것 할렐루야.. 처음의 일본선교인데도 불구하고 통역으로 자청해주어 그 섬김이 귀합니다. 나의 나눔에 신경이 쓰였던지 쪼로록 내옆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 들어주고 격려해준거 정말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잠자리가 바뀌어 잠도 제대로 못잔듯.. 그런데도 찡그림없이 항상 웃는 얼굴로 귀한 사역 감당해주는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
민영
개별출발로 늦게 우리 만났지만 재미난 언어유희 캐릭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
‘데리야끼’에서 시작하여 ‘skt 카드 할인’에서 정점을 찍고 ‘복숭아 뼈’에서 마무리를 짓는 놀라운 그녀의 캐릭은 우리 모두를 하나되게 하는 구심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생각만해도 유쾌하고 재밌었다는~ 청주 잘 도착했어요? 금천동은 변함없이 잘 있져? 늦게 와도 선교의 꽃이라 할수 있는 노방전도의 맛을 알게되어 다행. 많은 설겆이도 척척 해내는 귀한 섬김 감사요^^ 다음 기회되면 삼일교회 선교 go go!!
현우
함께 일본선교 가서 참 좋았어요.
매번 모질게 구는 나도 인내해주고 (악한 영이 임했나봅니다. ㅠ ) 선한성품에 궂은일 맘껏하는 섬김에 귀감이 되었으며 앞으로 남은 대만 선교, 미얀마 선교도 주의 은혜로 잘 감당하시길..
나눠준 기도제목 기도할께요. 카미사마와 메구미로 인해 다 응답될찌어다^^
웅재
한결같음. 차분하고 신중한 미소청년 에릭남~ 이런거 형제들이 갖기 어려운 것들인데 이 성품은 어디서 나오나요? 묻는다면? 아마도 이분은 이렇게 이야기 할것 같네요. ‘가미사마와 메구미데스요’ ㅋ 하나님께 붙어있으려고 애쓰고 삶으로 살아내려눈 모습 깊이 감동되오..어린 친구인데도 진중함이 남다르다는.. 그러면서도 유쾌한 모습과 피아노, 기타실력이 출중한 훌륭한 교회오빠.. 어린자매들 눈에 하트 그만 그리고 왠만하면 한뇨자를 정하지 그래.. ㅋㅋ
명하
삼일교회 주일학교 출신.. 남다른 출신과 더불어 해외선교는 횟수가 가물거릴정도로 많이 간... 이미 대만선교 팀장으로로 섬겼던..이분도 기럭지가 만만치 않죠? 마른 몸에 비해 상당히 많이 드시는? 그래서 더욱 보기 좋은 욘사마 비스므리한 명하(닮은것도 같음^...^) 잘 모를때 나에게 툭 던진 한마디에 난 ‘난데 고레’ 외칠뻔..하핫~ 마음속으로 생각만 한게 첨만 다행 ^^; 이 사람은 알수록 깊더군. 그리고 하나님 참 크게 쓸라고 준비중이시겠다 싶더라니. 말하지 않아도 어딘가에 서야할 위치를 알아서 뒷일 감당한 그 섬김 다압니다. 돼지코 찾을때 알아봤다니깐..ㅋㅋㅋ 여러 누나들 심쿵하게 만드는 명하상 자매들 눈에 하트 그만 그리고 왠만하면 한뇨자로 정하지 그래.. ㅋㅋ
마지막으로 하경간사님
간사님과 함께 이곳에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와 너무 달라 나에게 큰 가르침을 주고 있는 사람. 좋은 사람이란걸 알고 있었는데 더욱 좋은 사람이란걸 알게된 선교였어요. 간사님이 하기 힘든 일을 내가 부탁해도 순순히 거절하지 않고 해주어 너무 감사했고 무던한 모습으로 어떤 사역이든 환한 웃음으로 감사한 모습으로 섬겨주는 모습에 감동되었어요. 해결되지 않는 숙제를 가지고 일본선교를 갔는데 여전히 모르겠어요 진실한 소통이 답인듯.. 기대합니다.
Part3
<선교 돌아보기>
1. 여태껏 갔던 선교중 TOP OF POP 최고의 만찬을 경험
사모님과 두분의 권사님 ‘혼또니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2. ‘ 움직임이 자연스러움’ (제가 할수 있는 최고의 칭찬입니다) 누가 뭐라 지시하지 않아도 자신이 해야할 몫을 찾아 각자 자리에 서 있는 모습이 너무 귀하고 훌륭했습니다.
3. 선교대원 모두가 참 좋은 사람들입니다.(나눔때 하신 목사님 말씀이 뭘 의미하는지 알겠고 그 말씀에 동의합니다.^^) 모두 하나하나가 능력자이고 탁월했습니다. 이런 조합 쉽지 않거든요 ^^ 우리가 꾸준히 인연을 어떻게 만들어가냐는 것은 이후 우리의 몫이겠죠?
3.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사역하는데 갈등이 일어나는게 당연하거든요. 서로 오해가 생기고 맘 상한 것을 오밤중에 옹기종기 모여 소소하게 나눔으로 지혜롭게 서로의 사정을 설명하고 상황을 이해할수 있어서 감사했음.
4. 오밤중에 팀장님과 나눔하다가 팀장님의 선교 방향을 듣고 (일본 한영혼에 집중했으면)
시작된 히가시 교회 목사님과의 미팅에서 교회 성도분들의 개인적인 사정을 듣고 그들을 위해 우리가 함께 통성으로 기도했던었던 것 너무 귀하고 감사헸어요.
<다음 선교를 위한 제언>
1. 블랙라이트 일본번역되어 쓴것 우리만 쓰기 아까움. 잘 만들어진 아이템들이 다른 선교팀과 공유되도록, 일본교회 전 사역팀 자료 수합하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 졌으면 하는 바램
2. 좀더 나눔이 풍성했으면 이라는 아쉬움. - 매일 사역을 마치고 피곤하더라고 나눔을 꼭 했으면 함.
3. 일정 공지의 아쉬움. - 선교때마다 계획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잘 진행이 안되는게 다반사더라구요. 이번 일본선교는 큰 변동 없이 일정대로 잘 진행되었음. 팀장님이 많은걸 총괄하기 때문에 많이 바뻤을듯. 공지 담당자를 세워 카톡이나 전체 모였을때 정확하게 공지가 전달되도록 했으면 함.(( 스미마셍ㅠㅠ 어차피 서기한거 제가 하겠다고 자청했어야 했는데 ㅠ - 담 선교때 참고하시면 좋을듯)
4. ‘하나됨’을 위하 우리 선교대원들의 히스토리를 듣고 ‘퐁당기도’(벌떼기도) 해주고 싶었는데 아쉬움. (사역도 바쁘고 틈만 나면 잠을 청하는 저의 게으름으로 인해 ㅠ 죄송. 선교대원들을 더욱 깊이 알기 위해 담 선교 때 참고하면 좋을듯)
5. 설겆이 당번, 샤워실 뒷처리 당번 자발적으로 세웠으면 (일본선교 일정 스케쥴을 붙여 해당 시간에 더욱 섬기고 싶은 분들 이름을 쓰게 하고 섬길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더라면 더욱 좋았을...- 다음 선교 때 참고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6. 사역 모두 마치고 떠나기 전날 선교 총평나눔과 더불어 선교대원들끼리 롤링 페이퍼 했으면 더욱 좋았을... OR 히가시 교회 바로 근처 우체국이 있는데 선교대원 숫자만큼 엽서를 사서 마니또 게임처럼 한사람을 위한 위로와 메시지를 적게 하고 수합하여 우체국에서 붙이면 일주일 내지 이주일 후에 집에서 엽서를 받아보며 일본선교의 여운을 느낄수 있을듯 - 아이디어 제안합니다. 다음선교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
7시반 QT
사무엘하 12:15 ~ 31
다윗이 나단 선지자를 통해 죄를 회개함.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가 심히 아픔. 다윗이 금식하고 밤새 하나님께 간구하나 결국 아이가 죽음. - 죄의 대가를 치르고 책임을 지는 존재로 만드시는 하나님. 이후 여호와께 경배드리는 다윗. 이후 다시 아들을 주시는데 솔로몬을 주심. 솔로몬 = 샬롬 즉 하나님과 다윗과의 관계의 회복. 평화가 찾아옴.
좀더 깊은 의미를 살펴보자면 죄의 대가를 치르고 관계회복을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요구됨. 결국 죄를 지은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려면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가능했음.
오전 - KURASHIKI SQUARE(미관지구) 관광
14명의 선교대원과 히가시 목사님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움직여 미관지구 도착! 하여 삼삼오오 흩어져 관광함.
식사 - 식사 하려면 한시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는 ‘스시로’에서 스시 먹음.
택시기사의 목적지 오해로 인해 한팀이 다른 스시집에서 기다렸다가 10여분 걸어 선교대원이 있는 곳에 합류
테이블 별로 앉아 식사를 하고 어느 테이블이 가장 많이 먹느냐 내기 하듯 전투적으로 식사 실시.^^ 1등은? 두구두구두구~~~
오후 - 식사 이후 AEON MALL 에 가서 쇼핑. 각자 무엇을 쇼핑했는지 비교도 해보고 쇼핑팁도 나누는 담화도 가짐.
이후 온천도 가려했는데 온천이 문을 닫아 바로 선교대원 모두 히가시 교회로 도착
나눔 마무리
관광을 찐하게 하던 터라 저녁을 먹지 못하여 팀장님이 손수 끓여주신 미소라면과 푸딩, 곤약젤리와 남은 밥과 반찬등을 흡입하고 ‘복숭아뼈 - 도가니탕 - 아킬레스 건 - 사골국물 - 오이시 ’ 재미난 만담을 통해 맘껏 웃고 짧게 나누고 기도하고 마무리
히가시 교회에서 지하철 역까지 또는 그 반대로 이 많은 선교대원들 이동하기 쉽게 목사님 사모님, 교회 성도분들의 차량 제공의 헌신이 그 무엇보다 귀해서 모둠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했음.^^
34차 히가시오카야마 교회 일본선교 후기(선교대원들을 생각하며...)
Part 1
이사무엘 목사님
사역 첫날 이틀에 걸쳐 정서스레 쓴 원고 휘리릭..ㅠ 상기하며 한시간내에 다시 써내려간 능력자 으아.. 말만 들어도 흐미 이를 어쩌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회 내지는 아침에 사역하기전 먹여주신 주옥같은 말씀 뇌리에 막혀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삶으로 살아내는건 우리의 몫이겠죠! 오 주여~ 메구미가 필요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더불어 목사님의 주옥같은 말씀듣고자 이 선교를 작정하셨다는 분들이 몇분이 있다는.. ㅋ
김은정 사모님
온가족이 함께 참여한 첫선교라 들었습니다. 선교대원들이 사역관련해서 이것 저것 준비할때나 아님 저희들 사역할때 교회 예배당에 몰래 나와 무한정 기도로 후원해주신것 다 압니다. 그 모습 카메라로 담으려했는데 ㅠ 샤이한 사모님. ㅋㅋ 더불어 두분의 권사님과 함께 주방에서 저희들 먹거리를 책임져주신 모습 깊이 감사드려요. 대량 요리 그거 엄청나게 힘든거 알거든요 ㅠ 간간히 나눈 대화들 그리고 예서에게 주신 사랑의 모습들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함께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예서 씨
처음엔 너무 샤이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이모 삼촌들과 잘 어울리며 막둥이로서 선교대원 한 사람 몫을 톡톡히 해낸 예서씨.. 블랙라이트 기계를 끄내 직접 돼지코를 찾아다니고 램프를 연결하고 더불어 판데기 교구까지 잘 챙기는 센스까지!! 또한 창의적인 사고력으로 코리안파티 글씨도안까지...어린나이게 쉽지 않은 섬김에 놀랐습니다. 사모님 말대로 부쩍 커버린 예서~ ‘하지메마시떼’ ‘누구세요?’ ㅋㅋ
김주화 권사님
일본선교 수차례.. 이미 선교의 달인이십니다. 모든 선교대원들의 수고를 매번 귀하게 여기고 입이 닳도록 칭찬에 칭찬을 하시는...선교대원들 편하라고 매번 밖에서 주무셨던 그래서 한없이 죄송하기 그지 없었던 ㅠ 그래도 매번 다이죠부 하시다 말씀하신.. 권사님! 보고 또 배웁니다. 노방전도시 가장 신나하셨던 그 모습 제 가슴속에 오래 간직될것 같습니다. 선교 끝나고 집에 돌아올 무렵쯤 ‘젊은 사람들은 또 올수 있지만 난 매번 기약할수 없잖아~’ 라는 말에 ㅠㅠ ‘권사님 태어난건 순서가 있지만 하나님 나라에 가는건 순서가 없잖아요’ 저 또한 ‘다음에’라는 말 하지않고~ 하나님 최고로 섬길수 있을때 ‘지금 당장’ 결단하고 실행하겠습니다.
하이레 권사님
본인께서 직접 금수저이시라고 ^^; 저같은 평범함과는 좀 거리감이 느껴졌지만...이런 저런 대화 나누면서 비록 금수저이시지만 하나님을 겸손하게 섬기며 그저 감사하는 권사님의 입술속에 고백에서 오히려 누리는걸 당연하게 여길수 있을텐데 그것을 하나님 베푸신 은혜로 감사로 고백하시는 권사님 모습을 보며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개별출발하여 뒤늦게 참여했지만 함께 잘 어울러주셔서 감사. 김주화 권사님 도모다찌로 함께 동역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part 2
이아름 팀장님
메구미 교회에서 매번 팀원으로 섬기다가 히가시 팀장으로 순종하는 모습 너무 귀하고 감사했어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거 알고 있으며 대부분의 팀후원금이 아름팀장님 통해 모인것도 알아요. 하나님이 작정하고 세우셨나봅니다. 준비때부터 일본선교 기도회에 혼자 자리 지켜주고 3일동안 동해선교 때문에 참석못해서 전출못한것을 아까워하는 팀장님 모습에 우리는 이미 메구미데스요~^^ 누구보다 이 선교에서 가장 헌신하고 수고한 사람은 팀장님이구요~ 선교 진행시 간간히 나눠준 깨달음들.. 소소하게 나눠줄때마다 감사했어요. 자기가 부족하다고 고백하고 그저 하나님만 의지하려는 팀장님 보며 대단해보였어요.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아름팀장님은 사랑이 있잖아요. 사랑하려고 애쓰고 사랑을 표현하려고 애쓰고 그거 다 전해져요. 일주일 내내 거의 잠 못자면서 사역한거 너무 귀하고 감사. 더불어 마지막날에 선교대원 하나하나 생각하며 엽서 써준 그대는 정말 최고의 팀장^^ 그런 팀장님이 최고의 팀장님이잖아요!! 소심?하고 착해서 남시키지 못하고 혼자 일하는 거 같아 매번 안쓰러웠어요. 돕는다는 말만했지 돌아보면 도와주기는 커녕 맘 상하게나 하지 않았는지 미안한 맘뿐입니다. 혹시나 아직도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때치...you are special!! 이 모든 순간들이 모두 배움의 현장이었을듯~ 팀장님 나이의 나라면 감히 엄두도 못냈어요.. 정말 스고이데스네... 정말 수고 많았고 정말 잘 해냈어요!!
희라
남들과 사뭇 다른 늘씬한 기럭지와 잘어울림과 대단한 일어 수준까지 갖춘!!
블랙라이트 화면 넘길때 우리들 보기 좋으라고 아이패드까지 준비한 센스녀 부족한 부분들 직접 손수 작업까지.. 우리 모든 선교대원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건강지킴이 비타민, 유산균 하나씩 입에 넣어주시고...또한 우리 형제님들 잘챙기주는 센스까지~ 수예카페때에 많이 힘들었다는 고백에서 변화무쌍한 상황 대처능력이 스고이데스네~ 수고 많았어요.^^ 토닥토닥~
기윤
히가시 팀의 통역은 다른 그 어떤 일본교회 사역보다 힘듦 인정!!
하나님께서 수고의 마음을 작정하게 하신것 할렐루야.. 처음의 일본선교인데도 불구하고 통역으로 자청해주어 그 섬김이 귀합니다. 나의 나눔에 신경이 쓰였던지 쪼로록 내옆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 들어주고 격려해준거 정말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잠자리가 바뀌어 잠도 제대로 못잔듯.. 그런데도 찡그림없이 항상 웃는 얼굴로 귀한 사역 감당해주는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
민영
개별출발로 늦게 우리 만났지만 재미난 언어유희 캐릭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
‘데리야끼’에서 시작하여 ‘skt 카드 할인’에서 정점을 찍고 ‘복숭아 뼈’에서 마무리를 짓는 놀라운 그녀의 캐릭은 우리 모두를 하나되게 하는 구심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생각만해도 유쾌하고 재밌었다는~ 청주 잘 도착했어요? 금천동은 변함없이 잘 있져? 늦게 와도 선교의 꽃이라 할수 있는 노방전도의 맛을 알게되어 다행. 많은 설겆이도 척척 해내는 귀한 섬김 감사요^^ 다음 기회되면 삼일교회 선교 go go!!
현우
함께 일본선교 가서 참 좋았어요.
매번 모질게 구는 나도 인내해주고 (악한 영이 임했나봅니다. ㅠ ) 선한성품에 궂은일 맘껏하는 섬김에 귀감이 되었으며 앞으로 남은 대만 선교, 미얀마 선교도 주의 은혜로 잘 감당하시길..
나눠준 기도제목 기도할께요. 카미사마와 메구미로 인해 다 응답될찌어다^^
웅재
한결같음. 차분하고 신중한 미소청년 에릭남~ 이런거 형제들이 갖기 어려운 것들인데 이 성품은 어디서 나오나요? 묻는다면? 아마도 이분은 이렇게 이야기 할것 같네요. ‘가미사마와 메구미데스요’ ㅋ 하나님께 붙어있으려고 애쓰고 삶으로 살아내려눈 모습 깊이 감동되오..어린 친구인데도 진중함이 남다르다는.. 그러면서도 유쾌한 모습과 피아노, 기타실력이 출중한 훌륭한 교회오빠.. 어린자매들 눈에 하트 그만 그리고 왠만하면 한뇨자를 정하지 그래.. ㅋㅋ
명하
삼일교회 주일학교 출신.. 남다른 출신과 더불어 해외선교는 횟수가 가물거릴정도로 많이 간... 이미 대만선교 팀장으로로 섬겼던..이분도 기럭지가 만만치 않죠? 마른 몸에 비해 상당히 많이 드시는? 그래서 더욱 보기 좋은 욘사마 비스므리한 명하(닮은것도 같음^...^) 잘 모를때 나에게 툭 던진 한마디에 난 ‘난데 고레’ 외칠뻔..하핫~ 마음속으로 생각만 한게 첨만 다행 ^^; 이 사람은 알수록 깊더군. 그리고 하나님 참 크게 쓸라고 준비중이시겠다 싶더라니. 말하지 않아도 어딘가에 서야할 위치를 알아서 뒷일 감당한 그 섬김 다압니다. 돼지코 찾을때 알아봤다니깐..ㅋㅋㅋ 여러 누나들 심쿵하게 만드는 명하상 자매들 눈에 하트 그만 그리고 왠만하면 한뇨자로 정하지 그래.. ㅋㅋ
마지막으로 하경간사님
간사님과 함께 이곳에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와 너무 달라 나에게 큰 가르침을 주고 있는 사람. 좋은 사람이란걸 알고 있었는데 더욱 좋은 사람이란걸 알게된 선교였어요. 간사님이 하기 힘든 일을 내가 부탁해도 순순히 거절하지 않고 해주어 너무 감사했고 무던한 모습으로 어떤 사역이든 환한 웃음으로 감사한 모습으로 섬겨주는 모습에 감동되었어요. 해결되지 않는 숙제를 가지고 일본선교를 갔는데 여전히 모르겠어요 진실한 소통이 답인듯.. 기대합니다.
Part3
<선교 돌아보기>
1. 여태껏 갔던 선교중 TOP OF POP 최고의 만찬을 경험
사모님과 두분의 권사님 ‘혼또니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2. ‘ 움직임이 자연스러움’ (제가 할수 있는 최고의 칭찬입니다) 누가 뭐라 지시하지 않아도 자신이 해야할 몫을 찾아 각자 자리에 서 있는 모습이 너무 귀하고 훌륭했습니다.
3. 선교대원 모두가 참 좋은 사람들입니다.(나눔때 하신 목사님 말씀이 뭘 의미하는지 알겠고 그 말씀에 동의합니다.^^) 모두 하나하나가 능력자이고 탁월했습니다. 이런 조합 쉽지 않거든요 ^^ 우리가 꾸준히 인연을 어떻게 만들어가냐는 것은 이후 우리의 몫이겠죠?
3.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사역하는데 갈등이 일어나는게 당연하거든요. 서로 오해가 생기고 맘 상한 것을 오밤중에 옹기종기 모여 소소하게 나눔으로 지혜롭게 서로의 사정을 설명하고 상황을 이해할수 있어서 감사했음.
4. 오밤중에 팀장님과 나눔하다가 팀장님의 선교 방향을 듣고 (일본 한영혼에 집중했으면)
시작된 히가시 교회 목사님과의 미팅에서 교회 성도분들의 개인적인 사정을 듣고 그들을 위해 우리가 함께 통성으로 기도했던었던 것 너무 귀하고 감사헸어요.
<다음 선교를 위한 제언>
1. 블랙라이트 일본번역되어 쓴것 우리만 쓰기 아까움. 잘 만들어진 아이템들이 다른 선교팀과 공유되도록, 일본교회 전 사역팀 자료 수합하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 졌으면 하는 바램
2. 좀더 나눔이 풍성했으면 이라는 아쉬움. - 매일 사역을 마치고 피곤하더라고 나눔을 꼭 했으면 함.
3. 일정 공지의 아쉬움. - 선교때마다 계획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잘 진행이 안되는게 다반사더라구요. 이번 일본선교는 큰 변동 없이 일정대로 잘 진행되었음. 팀장님이 많은걸 총괄하기 때문에 많이 바뻤을듯. 공지 담당자를 세워 카톡이나 전체 모였을때 정확하게 공지가 전달되도록 했으면 함.(( 스미마셍ㅠㅠ 어차피 서기한거 제가 하겠다고 자청했어야 했는데 ㅠ - 담 선교때 참고하시면 좋을듯)
4. ‘하나됨’을 위하 우리 선교대원들의 히스토리를 듣고 ‘퐁당기도’(벌떼기도) 해주고 싶었는데 아쉬움. (사역도 바쁘고 틈만 나면 잠을 청하는 저의 게으름으로 인해 ㅠ 죄송. 선교대원들을 더욱 깊이 알기 위해 담 선교 때 참고하면 좋을듯)
5. 설겆이 당번, 샤워실 뒷처리 당번 자발적으로 세웠으면 (일본선교 일정 스케쥴을 붙여 해당 시간에 더욱 섬기고 싶은 분들 이름을 쓰게 하고 섬길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더라면 더욱 좋았을...- 다음 선교 때 참고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6. 사역 모두 마치고 떠나기 전날 선교 총평나눔과 더불어 선교대원들끼리 롤링 페이퍼 했으면 더욱 좋았을... OR 히가시 교회 바로 근처 우체국이 있는데 선교대원 숫자만큼 엽서를 사서 마니또 게임처럼 한사람을 위한 위로와 메시지를 적게 하고 수합하여 우체국에서 붙이면 일주일 내지 이주일 후에 집에서 엽서를 받아보며 일본선교의 여운을 느낄수 있을듯 - 아이디어 제안합니다. 다음선교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