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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지근 8진~썸데이와 진예배

by 이사무엘목사 posted May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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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1썸데이 태신자 작정

지난 주일, 31썸데이(5월 29일)를 위한 태신자 작정이 있었습니다.

아직 태신자 작정을 안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간사님께 꼭 연락주세요~

문자나 카톡으로 전달해 주셔도 됩니다.

한 영혼을 품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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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예배

다가오는 5월 8일 주일은 진예배가 있는 날입니다.

오후 4시 30분, C 관 2층에서 뵙겠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8진 전체가 하나되는 귀한 시간,

4-5월 생일축하파티와 맛있는 식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3. 매일성경큐티

5월부터 사무엘상 큐티가 시작됩니다.

사무엘상은 큐티하기 가장 좋은 본문입니다.

8진 지체 모두가 같은 본문으로 함께 은혜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매일성경은 가까운 서점이나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영성집회 김남국목사님 설교도 사무엘상 1장이었지요.

시간 되실 때 설교영상으로 다시 한번 들어보시면 사무엘상 큐티하시는데 도움이 많이 되실거예요. 

 

4. 묵상

사무엘상 1장 23절을 큐티하다가 '분별력'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큐티하면서 묵상한 내용을 함께 나눕니다.

 

<분별력>

 

한나는 사무엘을 낳은 후 젖을 뗄 때가지 양육한 후에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남편에게 이야기 한다.
사무엘상 1장 23절에는 엘가나가 한나의 제안에 그대의 소견에 좋은 대로 행하라고 말한다.
'~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다' 라는 표현은 사사기 에필로그의 중심 어구와 그 표현법이 유사하다.
사사기에서 이 표현은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세상적인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동을 비판하기 위해서 사용되었다.
하지만, 이 본문에서는 한나의 올바른 판단을 지지하고 존중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한나는 사사시대 가운데 가장 혼란스러운 때를 살고 있었지만 올바른 지혜와 영성을 지닌 인물이었다.
자신의 욕망과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여 행동했던 그 시대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달리,
그녀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지혜롭게 판단하고 처신한다.
양쪽 다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지만, 성경의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전자는 왕이신 하나님을 무시한 행동의 발로요, 후자는 왕이신 하나님께 순종하고자 했던 노력의 산물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부적인 부분까지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지시하지 않을 때가 많다.
아니, 거의 대부분 삶의 영역에서 우리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때가 훨씬 많다.
그 때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어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하나님께 '작정기도' 혹은 '특별기도'를 한다. 
그리고, 확실한 응답이 하늘에서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
하나님께서 기이한 방법으로 음성을 들려주시거나 사인을 보여주시리라 고대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대체로 그런 방식을 선호하지 않으신다. (물론, 하실 때도 있다... 아주 가끔...)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별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지혜롭게 선택하라고 도전하신다.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분별력은 삶의 지혜이고, 하나님께서 주신 지각을 사용하는 능력이다.  
한나는 스스로 분별했다. 자신의 지각을 지혜롭게 사용할 줄 알았다.
그래서, 자신의 소견대로 결정했다. 그런데, 그 결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놀랍게 성취된다.
 
분별력은 어떻게 주어지는가?
하나님은 평소에 그 분의 말씀 안에 꾸준히 거하려 노력하고, 그 뜻 안에서 순종하며 살아가려 노력하는 자에게 '분별력'을 허락하신다. 
분별력은 매일의 삶 가운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그 분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자 애쓰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그리고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한나의 분별력도 어느 한 순간에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었으리라.
그녀는 기도하는 여인이었다(12절). 예배하는 사람이었다(7절). 하나님과 심정을 통한 자였다(15절).  
하루 하루를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고자 애쓰던 사람이었기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혜로운 분별력이 생긴 것이다.  
 
한나처럼 우리도 소견대로 행한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의 결정과 선택이 매순간 하나님의 기쁨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님 안에 꾸준히 거하려 노력하고, 그 분의 말씀 안에 살아가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매일의 큐티를 소홀히 여기지 않고, 그 분 앞에 머물기 위해 애쓰는 삶을 살아갈 때,
조금씩 조금씩 그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삶의 관성이 생기게 될 것이다(마 6:33).
지금 이 순간,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몰라서 혼란스러울지라도, 답답할지라도
더욱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 거하며 그 분을 더 사랑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삶을 살아가자. 
먼 미래의 자리에서 과거를 돌아봤을 때 '그 순간, 하나님의 뜻을 선택했노라' 라고 말하며 감사하게 되는 인생이길 기대해 본다. 
 
잊지 말자.
분별력은 하루 아침에 주어지는 초능력이 아니다. 
오랜 동안 경건의 훈련을 통해 쌓이는 영적 근육이요, 감각이다. 

 

5. 통계

23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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