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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 양상~~~~~~~"


이라는 외침과 함께 일어났다. 물론 당연히~ 제일 늦게 일어났다 ㅋㅋㅋ 다들 짐챙기고 개인정비까지 마쳤는데 ㅋㅋㅋㅋ


몇시까지 나가야 한다는 집사님들의 얘기를 듣고도 느긋느긋 ㅋㅋㅋㅋ 왜냐! 나는 양치만 하고 잠옷도 갈아 입을 생각이


없으므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을 챙기고 있는데 아케미 상이 물어보신다.


"양상~ 다이죠부데스까?" -> "이빠이 다이죠부데스"ㅋㅋㅋ 말도 안되는 일본어 때문인지 아케미 상이 웃으시며 


다른 팀원들을 챙기신다. 시간 전에 다 챙겨서 나갈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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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같이 마중 나와 주신 성도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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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분들과 학생부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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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도 보고 싶은 사람들 >




이제는 정말 교회 앞에서 떠나야 할 시간이 됐다. 아쉽지만 발걸음을 뗄 수 밖에 없는 현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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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가는 도로 위에서 >



오타루를 떠나 고속화 도로를 타면서 풍경 하나하나를 눈에 넣기 시작했다. 7번이나 지나왔던 길이건만 그래도 눈에 넣고 기억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엔 이상하리 만큼 사진을 많이는 안찍었던 것 같다. 올리브채플 팀원들과 만나서 인사 후 같은 버스로 공항까지


갔다. 아직 수속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남아서 대기 하고 있다가 보딩 후 우리는 공항까지 와주신 성도분들과 커피를 마시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이젠 교회 앞이 아닌 홋카이도를 떠나야 할 시간이 훌쩍 와버렸다.


그 시간을 거스르고 싶어도 거스를 순 없다. 그러니... 셀카 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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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국 검사대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한 컷! >




서로 잘가라고 몇번을 하고도 다시 잘가라고 한다. 이쯤에서 한명 울때 됐는데... 하는데 진짜 운다. 


와... 미치겠다.. 기억하는가? 1일차에서 눈물 흘리셨던 두분??


조혜정 전도사님과 박소금 선교사님...


그렇다. 두분이다.


이 여성여성한 감성의 소유자들.. 


하아... 나는 감정이 메말랐나보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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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보 2인 Re-join. >




하지만... 두 분... 사역자의 쌩얼은 보호하지 않는다. 캬캬캬캬캬


팀원들을 먼저 듕근듕근에게 부탁하고 나와 조혜정 전도사님은 시오센세를 조금 더 토닥토닥 하고 몇마디 나눈 후에 마지막으로


팀원들에게 돌아갔다. 이렇게 쓰고 보니 시오센세가 엄청난 고난과 역경을 맞이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런 부분 보다는 그냥 전에도


기술했듯이 백일휴가 복귀하는 느낌 이랄까? ㅋㅋㅋㅋ 그게... 고난과 역경... 이구나.. 


하여튼 힘들어서 우는 눈물을 아니었으나~ 그래도 우는 모습을 보니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갈 수 밖에 없는.. 


우리 팀워들은 각자 돌아 본 후 게이트에서 만났다. 이후 비행기에서 탑승했는데 운좋게 한자리가 비어있었다. 그래서 신입 멤버..


앞으로 올 멤버를 기대하며 그 멤버를 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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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듕근듕근, 재혁, 성우.. 그리고 나의 바람이 모아진 '잠바뭉터기' 상 >



비행기는 무사히 인천공항에 착륙했고, 현주는 남편과 함께 귀가를..


성우는 넘치는 에너지로 교회 팀원들을 만나러 고고! 나머지 멤버들은 교회로 향했다.


이번 선교 보고서를 뮤면 누군가는 '제네들 뭐하고 온거야?'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보고서에는 자잘자잘한 부분은 가지치고 이벤트적인 부분만 올려 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들과 성도분들의 


사소한 대화 속에서 각자의 분량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이끄심에 따라 상호간 긍정적인 영향력까지 하나하나 기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정확하게 느낀건 우리 선교팀이 무언가를 해서 그들이 변화되는게 아니라 우리가 세이쥬지에 가서 있는 것 만으로도


그곳에서 숨만 쉬고 있어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사역하신 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저 성도들과 놀고 먹고, 예배하고 같이 나눴을


뿐인데 그들의 자녀들이 변화해 하고 있고 성도들도 변화해 하고 있다. 심지어 그들의 영향을 받아 우리 선교팀 한명한명도 변화하고


있다. 


나 또한 그러하다.


다음 선교 때도 우리가 가서 무언가를 하기 전에 미리 닦아 놓으신 그 길을 순종의 마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동행 할 수 있는


우리 세이쥬지 성도분들과 선교팀이 되길 기도하면서 이번 33차 선교 보고서는 마무리 하고자 한다.





<보너스 영상> To. 일본선교 대원들에게

                     from. 세이쥬지 학생부





  • ?
    조광열 2016.02.23 00:08
    일본 단기선교를 이어주는 것은 주님이 이어 주시는 정?때문에^^* ㅎㅎ; < 너무나도 보고 싶은 사람들 > 이제는 정말 교회 앞에서 떠나야 할 시간이 됐다. 아쉽지만 발걸음을 뗄 수 밖에 없는 현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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