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마음에 몇자 적고 갑니다.

by 김진수 posted Jan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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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07년 군에서 전역한 이후로 약 5년간 삼일교회에 다니며 간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리더 및 각종 선교와 행사에서 교회를 섬긴 24기 김진수라고 합니다.

지금은 분당에 있는 작은 개척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전임 목사님 사건 이후 뒤숭숭해진 교회 분위기와 부교역자님 및 장로님들 간의 계파(?) 다툼이

너무 정치 같아 보여 여러 동역자들과 오랫동안 함께한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무심코 살던 중 최근 벌어지고 있는 사건의 진위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삼일교회 홈페이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에서 본 것은 진위의 여부가 아닌,

정죄와 심판, 비방 그리고 오로지 자신이 믿는 것만이 정의라고 외치는  모습들 뿐입니다.

어쩌다가 교회가 이리 되었는지요.

삼일교회 여러분 심판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진실도 하나님만이 아시는 거고요.

그러므로 모든 심판은 하나님이 하실 때까지 믿고 기다려야합니다.

그것이 공의이고 그것이 믿음이며, 그것이 치유의 유일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