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어학적 무기의 탁월한 업적 덕분에
원수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적극적 개념이
‘비이기주의’라는 소극적 개념으로 바뀌었다.
애시당초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자기 이익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이익을 포기하도록 가르칠 수 있게 된 건 다 이 덕분이야”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C.S. Lewis
하나님이 말씀하셨던 ‘사랑’은 다분히 우리에게는 위험한 개념이다. 요한일서 3:16절을 보라.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다. 마땅하다는 것이 무엇인가? 영어성경에는 의무를 가르치는 ‘ought to’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강한 어조를 나타낸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사랑에 대한 이런 적극적인 성경의 개념을 버리고, 비이기적인 행동이나 모습만이라도 갖는 것을 사랑이라고 믿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기적이다’라는 말의 사전적 정의는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꾀한다’는 뜻이다. 이 정도도 괜찮지 않는가?
그러나 한 가지 속지 말아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지 않는 비이기적인 사랑’과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사랑’은 비슷한 듯 다르다는 사실이다. 전자의 기준은 '자기 자신'이고, 후자의 기준은 '다른 사람'이다. 내가 욕먹지 않을 만큼의 적당한 선에서 사랑을 나타나는 것을 사랑이라고 정의하는 순간, 우리는 목숨을 내어주는 것이 사랑이라는 성경말씀을 도무지 이해하거나 받아들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목숨을 내어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정의하는 순간, 우리는 욕먹지 않은 만큼의 사랑은 물론 그 이상의 요구도 얼마든지 수용하게 되는 것이다.
사랑의 기준이 중요하다. ‘나’가 아니라 ‘너’이다. ‘너만’을 생각하면 ‘내가’ 없어질 것 같은데 사실은 반대이다. ‘나만’을 생각하면 ‘나도 너도’ 없어지는 것이다. 세상은 ‘나’를 먼저 가르치지만, 성경은 ‘너’를 먼저 가르치신다.
이 말씀앞에 가슴이 멍해 집니다. 마땅하다는 말씀이 죄책감으로 느껴지고, 우리의 영혼에 납덩어리 하나 얹어 놓은 느낌입니다. 목숨을 줄 만큼의 사랑은 고사하고 최소한 비이기적인 사랑이라도 먼저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기도하게 됩니다. 날마다 나를 묵상하는 삶에서 벗어나, 말씀을 묵상하고 다른 사람을 묵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제자훈련 “제자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되어 만들어 지는 존재”입니다. 경건의 훈련 없이 절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지 못합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8)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3년이라는 세월 동안 예수님에게 보고 듣고 배운 자들입니다. 훈련받기를 사모하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
*1월 예배안내
1월 A그룹(1~4진) 예배는 1부(오전 9시)입니다. 예배를 로테이션으로 드리는 것은 예배 공간이 부족하여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배려의 모습이요 노력입니다. 팀에서 잃어버린 영혼은 없는지 서로 잘 살펴 주시고, 모이기에 힘쓰는 1진이 됩시다. 팀에서는 더욱 활발하게 공동체를 세워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자신과 공동체와 하나님을 위해 옛 사람은 버리고 새 사람을 입는 개과천선 공동체가 되기를!!
*토요 리더 모임
간사, 리더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참석하십시오! 주일 사역을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다른 모든 모임이나 개인 약속보다 “가장 최우선에 두어야 합니다.” 예배와 모임을 위해 먼저 기도로 앞서 준비하는 영적으로 중요한 시간입니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리더모임이 소홀이 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선교-장흥(은혜중 마침을 감사)
함께 하신 진원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시간과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마음과 물질로 동참해 주신 진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늘 우리가 선교적 제자의 정신으로 무장되는 것입니다. 장흥땅은 비록 못 갔지만, 지금 일하는 일터와 환경이 선교지입니다. 그곳에서 장흥에서 섬겼던 그 정신과 노력의 백분지 일 만큼의 모습만 보여도 우리의 일터와 환경이 변할 것입니다. 날마다 선교사! 모든 곳이 선교지!
*금요영성 집회
2016년도부터 새롭게 변경된 금요영성집회!(오후 9시-12시까지)
정말 좋습니다(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2016년도에는 기도로 우리 앞에 놓은 문제들을 뚫고 나가는 한 해 되길 소망합니다.
모든 간사, 리더, 진원들은 이 시간을 최우선으로 놓고 기도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예배
매달 첫 주일(오후 4시 30분)에는 1진 진예배로 모입니다. C관 4층(1-3월)입니다. 팀별로, 조별로 한 분도 빠짐없이 진예배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점점 예배에 소홀해 지는 지체들을 보게 됩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예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명심하시고, 모든 팀원들은 서로를 격려하여 예배에 집중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갑시다! 세상살이 힘들고 피곤할수록 인격과 인격이 만나는 모임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진예배를 통해 서로 몰랐던 진원들을 더욱 알아가며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매일성경(새벽기도회)
1월-2월 매일성경으로 큐티하는 성도가 됩시다! 누가복음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 있습니다. 함께 조금씩 말씀을 읽는 성도가 됩시다. 팀별로 성경 읽는 모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새벽설교 역시 매일성경 본문에 따라 진행됩니다. 새벽의 은혜를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3·1 운동
하루 구약 3장, 신약 1장!
아니면 매일 성경의 본문을 따라 성경을 읽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성령께서는 진리의 영이시므로 우리를 말씀에로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말씀 없는 신앙생활은 미신입니다.
성경을 읽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한 번에 한 권(예를 들면, 창세기 한 번에 읽기)을 다 읽는 것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도 추천합니다. 성경은 4파트로 나눠서 읽는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나 “갓피플 성경통독” 어플을 검색해 보세요~~
팀별로 성경읽기에 대한 좋은 생각이나 모임 등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간사와 리더는 필히 1독 이상 하시고, 진원들께서도 최소 1독을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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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改過遷善) 일진”입니다.
개과천선이라는 이름으로 모이기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인생을 덮어야 우리가 숨을 쉴 수 있습니다. 소망이 없던 인류에게 소망이 되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해야 우리가 삽니다. 우리의 인생은 결코 혼자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삶속에서 그 은혜의 해답을 발견하고, 그 해답에 감격해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할 때 우리는 진정 “개과천선”될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그 은혜를 나누며 이렇게 고백하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지금 이 순간 한 번 고백해 봅시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복 받는 인생이 아니라 복 주는 인생”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예배 173 /모임 102
1팀 박지혜 간사 예배 33 모임 25
2팀 최윤경 간사 예배 27 모임 17
3팀 김기철 간사 예배 25 모임 16
4팀 최진규 간사 예배 42 모임 22
5팀 최승희 간사 예배 38 모임 19
6팀 조성문 간사 예배 8 모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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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간사, 리더, 진원들께!
주중에 축구선수 김병지 선수에 대한 글을 하나 봤습니다. 그는 프로 축구선수로서 24년 동안을 지낸 선수입니다. 706경기 6만 시간을 축구장에서 보냈습니다. 물론 프로선수로서 경기장에서만 보낸 시간입니다. 어린 시절과 개인 훈련 시간을 포함시키면 그 시간은 엄청 날 것 같네요^^ 이 베테랑 선수가 2016년 신인 선수들에게 몇 마디의 조언을 한 기사였습니다. 다른 말들도 주옥같았지만, 다음의 글들이 참 마음에 닿았습니다.
○ 나 자신부터 이겨라
“내가 부상으로 결장할 때 다른 누군가가 들어오면 심리적으로 쫓긴다. 이건 전 세계 모든 축구선수의 공통점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없다고 전남 드래곤즈(축구팀)에 문제가 생길까? 천만에. 다른 누군가가 빈자리를 채울 것이다. 여러분들은 남과의 경쟁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누구 때문에 안 됐다는 것 자체가 자존감이 무너지는 일 아닌가. 축구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나와의 경쟁에서 이기면 남은 보이지 않는다. 나에게 지면 남한테도 다 진다.”
○ 그래도 계속 가라
“요새 ‘그래도 계속 가라’는 책을 읽는다. 슬퍼져도 계속 가라는 거다. 인생에는 좌절도 있고 실망도 있고 기쁨도 있다.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면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란 걸 안다. 어려움을 겪고, 다양한 과정을 밟은 뒤 대표팀에 뽑힌 선수가 롱런한다. 박지성을 보라. 대표팀에서 처음 훈련할 때, 선수들은 ‘몸이 이래서 국가대표를 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박지성은 성실하게 계속 갔고, 세계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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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좌절과 실망이 있어서 방향을 잃지 말고 계속 가라는 충고가 가슴에 와 닿았다.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속단할 수는 없지만, 그것은 최소한 성경의 가르침과는 다른 삶을 사는 것이다. 힘들과 어렵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부딪힘과 아픔이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것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방향을 잃지 않고 계속 가는 것! 프로로서 6만 시간의 경기를 마친 어느 베테랑 선수의 말은 우리가 무조건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를 구하며, 그 은혜에 의지하여 나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해 나가는 한 주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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