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진 개편과 장년부 관하여..

by 김성 posted Oct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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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장년 1진 4팀 14기 김성 집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청장년진에서 장년부로 올라가면서 개편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몇가지 궁금한 점과 건의 사항이 있어 글을 남김니다.
이 글은 제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청장년 및 장년부 개편에 관련되어서 진행사항을 잘 모르고 적을수 있습니다.
부디 제가 잘못 알거나 하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 바랍니다.

지난주에 전종국 목사님께서 잠시 소개를 해주셨지만 자세한 설명을 들을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했습니다. 
11월 말에 개편이 있다고 들어서 몇번 팀모임시간에 목자님을 통해서 건의드리려고 노력하였으나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일 궁금한것은 현재 장년부의 모임 형태입니다..
잠시 설명을 들었지만 현재 장년부의 모임 형태가 궁금합니다. 알고 있는것은 각 전도회와 지역별 모임(목장)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고, 각 목장은 주중모임하는 목장과 주일 모임하는 목장이 있는듯 합니다. 

현재 저 같은 경우는 주일 대부분 가족들과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그리고 3세 막내가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감사한것은 현재 삼일교회에서 아침에 1부예배를 드리고, 각자 흩어져서 예배를 드리고, 같이 식사를 한뒤 같이 모여서 팀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주일은 가급적 가족과 함께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삼일교회이기에 가족들과 함게 주일을 온전히 교회에서 지내면서 팀모임을 통해 목양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저는 2005년에 삼일교회에 오게 되었는데, 결혼후 항상 새로운 제로를 처음 시행하게 되는 기수였습니다. 감사했던것은 결혼후 신혼팀이 생기고 같이 모임을 하게 되었던것, 좀더 지나서 청장년으로 올라왔지만 주일 같이 모임을 할수 있었던 것입니다.
와이프와 함께 팀모임에 참석을 하고, 아이들이 어려도 같이 모여서 성경공부를 할수 있고, 비록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같이 성경공부를 하면서 삶을 같이 나눌수 있었던게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비록 아직 제 아이들이 어려서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이렇게 가족이 함께 모임을 참석하고, 아이들은 비슷한 또래들을 만나서 교재를 나누고, 이런 모습은 다른교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삼일교회만의 귀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기존교회의 경우 나이가 들어가면서 각 전도회(남전도회, 여전도회)로 나눠지면서, 목양을 위한 모임은 대부분 주중에 이루어 지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혼 초기나,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는 형제 또는 자매가 희생을 하면서 한사람만 모여서 모임을 참석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중에 모임이 있다면 형제들은 같이 모이는것이 불가능 하게 됩니다.  

물론 형제와 자매가 따로 모여서 교제 나누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모였을때 나눌수 있는 이야기와 따로 모였을때 나눌수 잇는 이야기가 틀릴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가정이 함께 모일수 있는 시간에 모여서 같이 성경공부를 하고 삶을 나누는것 또한 너무나 소중한것 같습니다.
 
이번달에 장년부로 올라가야 할 인원에 대한 교적부를 작성해서 올리고, 11월 말에 개편이 있을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단지 기존 장년부에 대한 거부감에 대한 생각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아님, 제가 기존 장년부를 잘 몰라서 생긴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장년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 및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갖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 한분만이 아닌 실질적으로 장년부를 이끄시는 분들이 설명을 해주시고, 질문에 답변을 주시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