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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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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공지] 삼일TALK 게시판 관리규정 안내 | 관리자 |
» | 신현욱 목사님 초빙을 부탁드립니다. 5 | 김은성 |
828 | 감사드리며 귀한 날들 되세요.2002년 중순~2010년 중순 이름 란에 적은 단어, 어구, 기호들 1 | 문병권 |
827 | 소소한 제안들.... 8 | 강철 |
826 | 청장년진 개편과 장년부 관하여.. 4 | 김성 |
825 | 노회관련 문의드립니다. 2 | 오서연 |
824 | 기도실관련 문의입니다. 2 | 김희진 |
823 | GBS에 대한 생각 18 | 장은호 |
822 | 설교 게시판 건의사항 2 | 이주현 |
821 | 물품 기증 1 | 김보영 |
820 | 주일 점심 식당에서요... 9 | 정은미 |
819 | 함께 매달 성경을 쓸 수 있는 방법 1 | 장은호 |
818 | 아래 식당글에 이어서...건의합니다.. 5 | 조원준 |
817 | 오늘 평양노회의 전병욱 목사 징계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 치유공의TFT |
2. 이단들이 우리를 멍청이로 아는 것은..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적인 '지식'으로 무식하다는 것이 잘못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 지식으로 구원받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만일 그랬다면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 성경이 존재하기도 전의 사람들은 어찌되었을까요;;;
3. 이단들은 지식의 측면을 파고들지만, 실은 자기네들이 정해놓은 틀로 접근하는 것 뿐입니다. 영어성경만 펴도 당장 그들은 할 이야기가 별로 없습니다. 개역한글판 성경이 그렇게나 영감어린 성경인가 싶지만, 그들은 그것 외엔 안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어성경도 버전이 많은데, 일본어성경이나 그 밖의 여러 성경으로(만일 가능하다면 원어성경까지..;;) 성경을 바라본다면 '그들이 정해놓은 틀'은 금방 깨집니다.
4. 그래서 제 생각은 성경 지식으로 들이대는 이단도 문제이지만, '우리에게 지식이 없음을 지나치게 문제로 여기는 것'도 오히려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라는 호세아서의 말씀도 있으나, 이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나오는 경험적 지식을 포함하는 개념이지 창세기의 뱀이 어떻게 말을 하는가에 대한 지식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5. 삼일교회에는 송태근 목사님을 위시한 여러 목사님들이 늘 성경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송태근 목사님 수준의 지식의 깊이와 성경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성경을 풀어서 설명하시는 분이 얼마나 있을까 싶을정도로 담임목사님께서는 좋은 설교를 하십니다. 그러나 이런 내용이 혹시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가 궁금합니다. 송목사님께서 주일 두 번의 강해, 금요철야 강해, 새벽 '매일성경' 인도 등으로 이미 충분히 많은 내용을 가르치시는데, 이정도 내용이 하나님을 아는데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나요..?
6. 이단의 질문들에 쉽게 답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알고 질문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도 곤란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정해놓은 것'일 뿐입니다. 그렇게 정해놓고 확신하면서 말하니까 듣는 사람들로서는 어쩌면 속시원할 수 있죠.. 그러나 개인적인 확신의 크기가 (또는 집단적 확신의 크기가) 진실을 정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김일성은 정말 어버이 수령이겠죠..ㅋㅋ;;
7. 저 같은 이런 평신도의 글이 그닥 와 닿지 않으실지는 모르겠습니다.(아..와 닿지 않으실겁니다) 어쩌면 그냥 주제도 모르고 자기 확신에 찬 건방진 사람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단이 얼마나 폐해가 큰지도 실감하지 못하는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의 글로 보일까나요..
저는 다만,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말씀을 주시며 또한 상황을 인도해가시는 분일거라 믿기에, 우리가 뭔가 특별한 행위나 지식을 통해야만 하나님을 제대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속지 않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8. 개인적으로 신현욱 소장님이 또 오셔서 말씀 전해주신다면, 아주 재밌게 들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송목사님 이하 모든 교역자분들이 말씀을 전해주실 때 성령께서 우리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말씀을 조명하시기를 또한 언제나 기대합니다. 여러 교역자분들이 말씀에 대한 지식의 측면에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9. 작성자분의 사랑하는 동생이 신*지에 빠져있음을 안타깝게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