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차 군선교 고성, 인제 지역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고성, 인제지역으로 약 70여명의 선교대원이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왔습니다.
고성, 인제지역은 강원도에서 가장 구석진 곳에 위치한 만큼 강원도의 타 지역에 비해 위문의 발걸음이 드문 곳입니다. 이러한 곳으로 삼일교회 청년들이 복음을 들고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고성지역은 GOP와 해안소초를 대상으로 사역이 진행되었습니다. 군전망대에서 금강산과 해금강, 북한군 등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분단국가의 리얼함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GOP에서 군복무를 하는 장병과 북한을 위한 기도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제의 경우 가장 험난하고 소외된 지역으로 나아간다는 군선교의 방침에 따라, 4000개의 계단 끝에 위치한 소초를 방문하였습니다. 민간인이 가는 것만으로 위로를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이 사역이 얼마나 귀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군생활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그곳에는 자신의 생명줄을 놓고 고민하는 장병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오래전부터 계획하신 장병과의 만남 역시 존재합니다. 19차 군선교 1차 일정은 그런 장병들을 위해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철원과 양구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