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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6진 주일사역보고] - "숯불에 구운"

by 설임수목사 posted Aug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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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6진 소개


'좋아요! 16진'  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1:31)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애틋한 사랑의 고백 (심히 좋았더라)이 우리 16진 모든 가족들 삶 가운데 동일하게 들려지길 원합니다.

 

16진 로고.jpg



2. 진장  sketch



숯불에 구운

 


지난 주 컬럼의 내용을 기억하시나요?

쉼 없는 그대요라는 제목으로 진정한 쉼에 대한 글을 올려 드렸습니다.

   

요즘 주님의 쉼과 안식 그리고 인생의 짐에 대해서

생각하는 가운데 선지자 엘리야에 대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엘리야 시리즈로 칼럼을 쓰려고 합니다.

 

엘리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거의 예외없이 승리와 부흥의 영웅입니다.

열왕기상 18장 속의 엘리야는 갈멜산상에서 이스라엘 종교사에 길이 남을

대역사를 이룹니다.

 

그런데 바로 뒷장인 19장에서의 모습은 전혀 다른 엘리야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즉 이세벨을 피해 황망히 광야로 도피하는 번 아웃되어버린 엘리야입니다.

 

엘리야는 살기등등한 이세벨의 낯을 피해 아합과 이세벨의 통치 영역인

북이스라엘을 떠나 남유다로 갑니다.

 

그러나 당시 남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아합 왕과 동맹관계를 맺고 있었기에

남유다 곳곳은 여전히 독기서린 이세벨의 눈들이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결국 엘리야는 남유다의 최남단인 브엘세바에 이르고

거기에 자기 사환을 머물린 다음 홀로 하룻길 떨어진 광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거기 로뎀나무 아래 털썩 주저 앉습니다.

승리와 부흥의 영웅, 엘리야는 지금 인생의 탈진 앞에 홀로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엘리야가 탈진 했을 때 하나님이 행하신 초기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엘리야를 자고 쉬고 먹게 만드신 것입니다.

저희들은 탈진한 엘리야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이 일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됩니다.

 

여호와의 사자인 천사는 지쳐 쓰러져 있는 엘리야를 어루만지며 깨워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그것도 머리맡에 두어 먹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는 숯불에 구운”  것이라는 점이 납득이 안되었습니다.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냥 을 주셨다고 하면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숯불에 구운의미를 묵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묵상 속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즉 숯불에 굽는 과정은 귀한 손님을 접대할 때 정성껏 요리하되 그 모든 요리과정 속에서

오직 그 손님과 그의 즐거움을 생각하며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 왕국을 여호와께로 돌이키기 위해 전생애를 목숨을 걸고

헌신한 당시의 가장 귀한 종이 그토록 낙심하고 쓰러져 있는 것을 보실 때

단순히 능력으로 만든 떡과 물이 아니라 오직 엘리야만을 마음 깊이 생각하시며

떡을 숯불에 구으시고 물을 병에 담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그냥 떡과 물을 준 것이 아니라 마치 여호와 자신의 심장과 생명

그 살과 피를 양식과 물로 주신 것이라는 것입니다.

 

죽기를 바라는 엘리야를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직접 떡과 물을 주어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이 이처럼 탈진과 같은 숨막힘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핍절과 낙심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엘리야를 숯불에 구운 떡으로 먹이신 것 처럼 주님께서

지금도 나를 먹이시고 입히시고 힘을 돋우어 주시어 살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16진 지체 여러분

무더운 여름과 같은 인생의 힘듦 앞에 참으로 자기 백성들의 건강과 회복을 위한 안식을

그 누구보다 깊이 배려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험하시는 남은 한 주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왕상 19:6)



 


3.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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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광 고 


⓵ 선교 사역은 진행 중 

- 아직도 남은 국내해외 선교 사역들이 남아 있습니다.

- 모든 일정과 사역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계속해서 7,8월 선교의 일정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⓶   주일 예배

 - 8월 16진 주일예배 시간은 주일 4부 (오후 1:30) 입니다.


⓷ 성장반 3기 훈련생 모즘

- 지원 자격 : 새가족 교육 수료 후 6개월 이상 교회 출석한자

                    팀모임 / 조모임 참석 중인 자

                    간사의 추천을 받은자

- 교육기간 : 9월 1일(화) 부터 13주 과정

- 등록 기간 :2015년 8월 9일(주일) 부터 선착순 모집

- 등록방법 : 각 진별 진장에게 지원 


 ⓸ 8월 진예배

- 8월 진예배는 8월 23일 (주일) 오후 4:30 장소는 C관 2층 입니다.

- 잠시 우리 인생의 시간을 멈추고 내면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진장은 심방 중

 

- 심방을 한사람이 만나는 일일 수 있지만 실은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한 사람 한사람의 인생을  
  만나기 때문입니 다
.  심방을 위해 기도 해주세요

- 급한 심방이 필요한 경우 간사와 리더들을 통해서 혹은 직접적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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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지난주일인원보고


1팀 - 감사의 은혜 [이건민 간사님]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골 3:15)

2팀 - 하하하 [장민지 간사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3팀 - 마르지 않는 3팀  [배현진 간사님]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1서 4:19)

4팀 - 새사람 [김성혜 간사님]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엡 4:22-24)

5팀 - 새벽이슬 [기아롬 간사님]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는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시 110:3)

6팀 - 하나님 나라는 우리 안에 6팀 [정주희 간사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새가족/중보기도팀 - [이성미 간사님]


주일 출석인원 : 187 /  팀모임 인원 :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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