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일교인 이지만, 신학대학원생이 아닙니다. 평범한 성도라는 말이예요~
덧글을 남기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위로와 은혜, 회개의 설교도 중요하지만, 감정에만 치우친 설교를 하다보면 때로 성경과 멀어지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전 처음에 송목사님의 말씀이 많이 어려웠어요~ 처음 오시구 나서 적응하기 까지...거의 일 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살면서 재밌고, 혹은 감정만 자극하는 선동, 혹은 본인이 하고 싶은 주장을 하는 잔소리 수준의 설교등 여러 설교를 꽤 들어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말씀, 인 것 같아요.
(개인적인 경험인데...전 예전에 SBC할때, 어려운 교리 공부 하면서 은혜 받기도 했었답니다. 예전에...)
예수님이 쉽게 설명을 하셨지만, 지금의 내가 사는 시대와 2000년이상의 간극이 있고, 그래서 그 말씀을 본 뜻대로 이해 하려면 백과사전을 펴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십여년 차이나는(.....이십여년이군요....ㅡㅜ) 요즘 초딩들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네*버에 질문하기도 하잖아요?
물론, 목사님들도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목사님의 삶과 영성이 녹아진 설교가 있기를, 저도 진심,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의 삶을 다 체험할 순 없지만 적어도 이해하려고 고민하는 설교자가 늘어가기를 소망합니다.
님도 설교시간에, 때로 좀 어렵다고 생각하는 원어와 주석속에서도 하나님과 예수님의 만지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