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구루메성서교회 4일차 선교보고입니다~
4일차의 주된 사역은 신사 땅밟기, 시청방문, 근처 공원땅밟기, 교회근처 노방전도, 기도회등이었습니다
매일 오전 6시에 새벽기도를 갖고 있습니다
구루메 교회 성도는 와타나베 담임목사님만 참여하시고 계십니다
과거 새벽기도를 했었지만 성도가 너무 모이지 않아 지금은 새벽기도를 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저희가 드리는 기도의 씨앗이 커다란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어 이곳에 많은 예배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더불어 열악한 환경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와타나베 목사님을 위해서도 축복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 근처에는 고라타이샤(高良大社)라는 신사(神社)가 있습니다
이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기복적 신앙관을 가지고 이곳에서 이곳의 신에게 자신만의 의식을 행하고 갑니다
신사의 전경입니다
신사는 산위에 있는데 이곳에서 구루메 지역의 전경을 바라보면서 이 지역이 주님앞에 돌아올 수 있도록 선포하며 외치는 기도를 했습니다
지역을 향해 손을 뻗고 각자 한 명씩 돌아가며 외치며 선포하며 기도했습니다
'후쿠오카 구루메 지역은 주님앞에 돌아올 지어다!'
'구루메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주님만을 찬양할 지어다!'
'이 지역은 주님의 것이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볼 지어다!'
신사앞에서 단체사진
신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높이가 70m 가량되는 거대한 동상이 있습니다.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한 동상인데, 이 동상역시 어머니의 사랑으로인해 지역에 복이 임하길 원하는 지역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일종의 신입니다.
역시 이 동상을 보면서 근처를 땅밟기를 하면서 기도했습니다.
이후에는 구루메 시청(市役所)를 방문했습니다
20층짜리 건물인데 맨 윗층에서 이 지역의 전경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 사진의 빨간 동그라미 안에 있는 숲의 형태를 하고 있는 곳을 보시면...
과거 약 450년 전에 기독교인 영주(殿様)가 있었던 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영주의 영향력으로 인해 지금의 시청자리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영주가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와의 전쟁에서 패하면서 쫓겨나게 되었고 결국 그로인해 기독교인의 박해가 심해져
교회가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모형이 과거 약 450여년전 세워졌던 교회의 모형입니다
지금은 교회건물은 없어지고 터만 남아있습니다
지붕 윗부분에 십자가가 보입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시청앞쪽 잔디밭이 교회가 있었던 터입니다.
일본의 기독교 박해로 인해 많은 기독교인들과 교회가 희생당했습니다.
이곳에 다시 주를 찬양하는 거룩한 교회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오후에는 교회근처 학교 하교시간에 맞추어 노방전도를 나갔습니다
거리에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준비해간 코리안 나이트 홍보지, 김, 사영리등으로 전도를 했습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친절한 편이었고 저희가 다가가 말을 걸면 왠만하면 끝까지 들어주었습니다
물론 당황하거나 강하게 거부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위 고등학생은 저희의 사영리 전도를 끝까지 들어주고 사진촬영까지 허락해준 학생입니다
전해진 복음이 꼭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편의점 앞에서 저희의 전도를 끝까지 들어준 청년입니다
자신은 불교라 했지만 저희의 사영리를 끝까지 들어주었습니다
꼭 구원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5일차에는 코리안 나이트(발렌타인 스페셜)이 있습니다
공연, 음식준비, 말씀, 데코레이션 등등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분주함 가운데에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이 일을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