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05:30 _ 기상
:45 _ 삼일팀 모임
06:00 _ 새벽예배
07:00 _ 식사 및 개인정비
08:30 _ 묵상 및 기도회
10:00 _ 전단지 사역
pm. 12:30 _ 점심
02:00 _ 전단지팀 or 내부사역(어린이 캠프 필수 인원)팀의 팀사역
05:30~ _ 1박 2일 사역 시작 및 취침
--------------------------------------------------------------------------------------------------------------------------------
교회 성도분들과 예배 전에 팀전체가 모여 찬양과 기도로 준비하며 예배를 준비하였습니다.
다들 피곤한 가운데서도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찬양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능...ㅠ^ㅠ
박소금 전도사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끝으로 새벽 예배가 마친 후 식사를 하기 위해 일본 성도분들과 같이 모였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성도분들과 즐거운 식사와 교제가 넘쳐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매분들의 리얼한 얼굴을 볼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ㄷㄷ
이후 사역을 나가기 전 말씀과 기도, 찬양은 필!! 수!!!
" 집합하시랍니다~"라는 구령과 함께!!!! 천천히... 모여주시는 팀원들 s( + ^ 0^)b
천천히 모이면 어떻습니까! 모여서 함께 기도하고 말씀 나누고 찬양하는게 중요한거지요!
드디어 경유팀+직항팀이 함께 처음 모임 자리! ㅠㅠ 세이쥬지 완성체!!!!! 등장!!!
우선 서로를 축복하며 찬양하고 골로새서 말씀을 묵상 후 기도하고 나갔습니다.
엄청나게 부르짖고 기도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 기도열 만큼은 용광로처럼 뜨거웠습니다.
모임 이후 공지 및 본격적인 사역 준비.
7차 연계 후 처음으로 해보는 1박 2일 어린이 캠프. 그것을 위해서 엄청나게 준비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획기적인 컨텐츠가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말씀과 기도로 무장되어서 그리스도만 전하자는
모두의 똑같은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어린이 사역에 맟춤 꾸미기에 필요한 최소 인원을 제외하고는 전원! 전단지 사역에 집중! 홋카이도가 예전처럼 시원하지
않아서 팀원들이 걱정되지만 그래도 해야 할 건 해야하는 법! 다들 엄청난 열정으로 마치 전단지계의 프로페셔널들을 다 모아 놓은듯한
엄청난 속도와 정확도, 구역 설정까지.... 진심 한국에서 다들 무슨 직업을 갖고 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전단지 배포를 잘하였습니다.
게다가 여기서 포인트는.... 단지 전단지를 살포(?)하는데 그치지 않고 만나는 한사람 한사람 마다 뛰어가서 전하고 또 전하고, 더 전하고
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프로의 냄새가..(킁킁) 났습니다!
다들 열정을 불태운 가운데 점심!! 다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다시 모임! 이후 팀사마의 역할 분배 및 사역 방향에 따라 인원 분배를 하여
내부 필수 인원(예배팀, 어린이 맞이할 팀, 주방팀)과 전단지팀으로 나누어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내부사역팀의 첫번째 임무!!!
교회 정리 및 청소! s( ^0^)/
아이들이 뒹구르며 뛰어 노는 모습을 기대하며 교회 정리를 하고~ 바닥 청소를 하고~ 하면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4시부터 시작이라고 광고가 이미 나갔기 때문에 아이들은 대략 3시 넘어서 부터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한데 어우러져 열심히 놀고, 또 놀고! 더 놀고! 더더더 놀고! 하기를 2시간... 배가 고파졌습니다 ㄷㄷ
교회 성도분들이 카레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일본식 카레라니...ㄷㄷ
다같이 카레를 먹기 전에! 사모님께서 기도를 해주시고!
ㅇ ㅣ ㄷㄷ ㅏ ㄷ ㅏ ㄱㄱ ㅣ ㅁ ㅏ t h...!!
성도분들의 자녀들도 있었지만 교회를 안다니는 아이들도 과반수 이상이었기 때문에 저녁 식사 후! 적당한 시간을 둔 후!
찬양을 시작하였습니다! 세이쥬지의 율동 공식찬양 "천국은 마치"는 안하고 이번에는 새로운 찬양!
"주의 자비가 내려와"를 배웠습니다. 찬양도 배우고 율동도 배우고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하나님 앞에 찬양하는 그 시간이 너무나도 은혜와
감격에 가까운 감사함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찬양 시간 이후 놀이 시간.
아주 간단하지만 서로가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함께하는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아이들이나 한국 아이들이나 놀이를 시작한 때
적극적이고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동일한 것 같습니다.
처음은 아이들을 위한 시간이었으나, 어느 순간 선생님들도 같이 즐겨버리는 아름다운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ㅇ ㅏ ㅇ ㅣ ~ 좋아라~
이후에 다시 자리를 정리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박소금 전도사님'의 말씀을 전도사님께서도 많은 준비와 기도로 말씀을 준비해 주셔서
그런지 아이들이 딴짓 하는 아이들 없이 두귀를 쫑긋 세우고 듣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진행 된 세족식..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그리고 교회 집사님과 목사님까지 선교팀이 섬겨주는 자리에서 세족식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도 어리둥절해 하다가 박소금 전도사님과 조재욱 전도사님께서 아이들에게 세족식의 의미를 전달하자 아이들이 더욱
집중하고 참여할 때 진지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세족식을 마친 후 교회 집사님들과 목사님을 깜짝 이벤트 처럼 세족식을 해드렸습니다. 집사님들과 목사님들께서 많은 위로와 함께
눈물을 흘리시며 감사하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본인을 섬겨 준 선교대원에서 "지금 당신이 예수님 처럼 보여요. 너무나도 감사합니다"라고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러한 은혜와 섬김의 시간 후 교회 집사님들과 목사님 내외, 선교대원, 아이들이 서로의 손을 붙잡고 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 가운데 하나님이 같이 하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도분들과 목사님께는 위로를, 선교 대원들에게는 회복을, 아이들에게는 복음의
씨앗을 허락하심을 느꼈습니다. 다같이 기도 한 후 목사님의 기도로 예배 순서는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후 시간에는 각 팀별로 멘토와 멘토링을 진행하였는데 아이들이 어떤 부분에서 고민하는지 알 수 있었고, 또한 신앙적인 어려움이나 궁금증을 완벽하진 않지만 해소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늦은 밤까지 멘토와 멘티의 수다는 끊이질 않아서 어린 아이들 먼저 재우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왜냐하면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어야 하니까요..ㅋㅋㅋㅋ
각 반을 담당하는 선생님의 재량하에 아이들을 재우기 시작하였고, 아이들 대부분이 잠든 시간은 새벽 1시였습니다.
그만큼 말은 통하지 않지만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끈끈한 관계와 더불어 신앙적인 부분 또한 동역자로써 같이 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2일차 사역은 작게는 세이쥬지의 미래, 크게는 일본의 미래를 두고 하는 사역이었기에 더욱 많은 에너지와 더욱 넘치는 열정과 사랑으로 했던 사역이었습니다. 팀원들에게 항상 강조했던 우리의 사역을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미리 해놓으신 사역 가운데 우리가 동참 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달라고 구하자고 했는데, 정말 처음하는 어린이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허락하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