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그간 세이쥬지 교회에 대한 사역 보고를 드리고자 합니다.
출발 전 다들 야근과 사정으로 인하여 모이기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도모임 및 팀모임에
참여하기에 힘써 준 참여, 비참여 팀원들 감사합니다! s( ^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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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쥬지 팀, 타임 테이블
am. 04:30 _ 교회 집합(경유팀)
08:00 _ Go! Go! 하네다...ㄷㄷ
pm. 12:00 _ Go! Go! 치토세(홋카이도)! ㄱㄱ ㅣ 야오!
02:00 _ 치토세 도착(경유팀), 교회집합(직항팀)
04:00 _ 성도분들과 미팅, 화요일 사역 준비
06:00 _ 홋카이도 출발 (직항팀)
00:30 _ 교회 도착(직항팀)..ㅠㅠ
우리가 칼같이 맞췄던 22.5kg!! 덕분에 짐을 보딩하는데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다들 피곤은 했지만 생글생글 웃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 팀사마가 감동감동 열매를 섭취했다능.. 후문이 (ㅠ^ㅠ)b
그리고 다들 이른 새벽부터 모인지라 간단히 티타임을 가진 후에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다들 피곤하지만 시작은 설레임이는 마음으로 피곤함 따위 "사 요 나 라 ~ "
하네다에 무사히 도착한 일행들은 사실 피곤에 다들 정복 당하기 직전이었으나!
우리는 주님의 군사이기 때문에 티내지 않고 열심히 각자의 분량대로 움직였습니다!
특히, 6진 주영두 간사님이 짐돌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습니다.
이제 하네다 공항에서 일본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홋카이도! 치토세로 Go! Go!
도착 후 마중나와 계신 목사님과 격한 "곤니치와" 후 버스 자리로 갔습니다.
대기 중인 버스 앞에서 목사님의 손녀인 '세이나'가 우리 팀원들을 맞아 주었습니다. 하지만 돌아 오는 것은...
"ㅇ ㅑ ㄷ ㅏ !!!!!" 뿐....ㄷㄷㄷㄷㄷㄷ
어쨌거나 저쨌거나 우리는 버스타고 고고~ 그 사이에 다들 피로 회복 후! 교회 도착!!
(사실.. 저는 눈을 잠시 감았다가 떴을 뿐이고... 근데 공항이 아니라 세이쥬지 교회였을 뿐이고..ㄷㄷ)
교회에 도착 후 버스에서 내린 짐을 아주아주아주 대강 정리 후 원칙에 따라 칼같이 바로 모임.
모여서 같이 기도하고 말씀 나누고 다음날 사역에 대한 준비와 현지 성도분들과 교제의 시간을 갖고 있는 사이!
우리의 반쪽... 직항팀이 다 같이 모여서 출발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 든든한 전도사님과 함께 떠나는 대한항공팀! ㅠㅠ 괜히 챙겨주지 못한거 같아서 미안한 뿐이고.. ㅠㅠ
그렇지만 또 현지에서는 해야 하는 건 해야하기에(소곤소곤..우리팀 은근 냉정함ㄷㄷ) 성도 분들과 교제와 앞으로의
스케쥴에 대하여 다시 한번 맞춰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시간은 흘러 저녁즈음 되자 성도분들이 한분한분 오시기
시작하였습니다.
성도 분 중에 한분이 선교팀을 생각하며 만들었다고(ㅠㅠ)하면서 사영리 팔찌를 이름 하나하나 기록하여 선물로 주셨습니다.
저희팀은 큰 감동을 받았고 일본사역하는 내내 착용하고 다녔습니다.
이쯤에서 다시 등장하는 직항팀 ㅠㅠ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저녁 9시20~30분경. 미리 와있던 경유팀이 기다리다가 11시 30분이
넘었는데도 안와서 다음날 사역을 위해 기도 후 팀장을 제외하고 다들 강제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팀장과 함께 기다려준
지체들도 있었습니다. 12시가 넘었는데...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무슨일 있나??? 이러고 문 밖을 여러번 보던 찰나에... 밖이 시끄럽고 반가운
얼굴들이 보였습니다! 대한항공팀 도착!! 다들 엄청 피곤할 텐데도 티 하나 내지 않고 싱글벙글! 짐정리는 간단히 한 후 다들 취침!
이렇게 1일차 사역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은혜 가운데 모든 팀원이 무사히 도착하고 가족과 같은 세이쥬지 성도분들과 교제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의 사역이
더욱 기대되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