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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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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신 분은 다운 받아서 쓰시면 됩니다. A4용지를 기준으로 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인쇄하기 편리합니다.

새교재.jpg

한국어교실 초급과정 교재입니다.
초보자가 한국어를 어지간히 구사할 수 있게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분량이지만,
매일 같은 사람들이 와서 하루에 한 장씩 진도가 나간다고 전제할 때
1주일 단위 선교에 활용하기에는 충분한 분량이 마련돼 있습니다.
창의적으로 활용하시고 많은 은혜가 있으시기를...

'새교재.jpg' 파일을 사용하는 1과는 인사말입니다.

우선'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입니다.' 부터 가르칩니다.
문제는 이 세 마디만 가르치고 난 뒤 넋을 놓고 있을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각자 자기 소개를 하면서 이름을 알고 친숙해지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___입니다. 저는 학생입니다. 저는 대만 사람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런 정도로 누구나 한번씩 말할 수 있게 하면서
유치원생 말 배우듯이 하다 보면 본문은 짧지만 시간이 무척 빨리 지나갑니다.

그런데 첫 과가 다루고 있는 기본적인 내용 가운데도
우리가 보기엔 쉬운데 대만사람들이 보기엔 어려운 내용이 많습니다.
특히 '안녕히 계세요'와 '안녕히 가세요'의 문제나
'미안합니다', '미안해요', '미안해', '미안'의 문제 등.
알고 보면 별 게 아닐 수도 있지만 외국인들에게 제대로 설명하긴 참 어렵죠.
괜히 다 설명하려고 애쓰지 마시고
즐겁게 인사하면서 소통의 즐거움을 맛보는 일에 주력하시기를...
생각보다는 기계적인 연습 과정입니다.
돌아갈 때 모두 '안녕!' 혹은 '안녕히 계세요!'하고 돌아가기만 하면 성공!

한국어 교실이니 한국어를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문제는 끈질긴 대화 속에 소통하는 일이 더욱 중요합니다.
어떻게든 소통하려는 마음만 심을 수 있고 또 소통할 수만 있다면,
설사 한국어는 못 가르쳐도 이 사역은 성공입니다.

앞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분도 당연히 있어야 하겠지만
형편이 허락하는대로 많은 도우미들을 대만인들과 거의 1대1로 배치하십시오.
제 발로 찾아온 대만 사람들과 1대1로 1시간 이상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처럼 좋은 기회가 어디 얼마나 또 있겠습니까?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지요?

04유무.jpg

2과 '있어요 없어요' 편에서는 주어진 단어를 이용, '뭐가 있고 뭐가 없는지'를 묻고 대답하십시오.
대개 '돈은 없고, 시간은 있고 여자 (혹은 남자) 친구는 없지요.'
끝날 때 '나도 시간은 많은데, 돈도 없고 여자친구도 없어요. 하지만, 예수님이 계셔서 좋다'는 메시지로 2과를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05사랑-tw.jpg

3과는 외국어를 배우고자 한다면 꼭 배우길 원하는 표현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꼭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가득 차 있기도 하지요.
풍성한 시간을 누리시기 바랍니다.